분류 전체보기 2485

[스크랩] 6.25 당시 중부전선의 요충지 홍천 충혼탑을 가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한반도의 영토를 붉게 물들였던 동족상잔의 비극, 우리 민족과 나라를 둘로 갈라지게 한 6.25 전쟁 발발 65주년이 되네요. 그동안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저나 저의 아들같은 전후 세대로서는 전쟁의 참혹함과 슬픔, 그리고 가족을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슬픔 등에 대해서는 그리 실감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도 지구상 여기저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들이 그저 우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만화나 영화 등과 같은 것에서 보는 전쟁은 늘 언제나 다른 세상의 이야기 같기만 했지요.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지금에서야 국방의 의무, 안보 등에 새삼 관심을 갖게 되고 돌아보게 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홍천은 푸른 산, 맑은 물, 청정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크랩] 텃밭 채소로 만드는 나만의 `행복한 밥상`

평소에도 그 많은 농사일에 치여 살면서 나이가 4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왠지 제 텃밭 하나쯤은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일에 한번 서는 장날에 저는 모종장이 설 때면 이것저것 사다 심고 싶어 몸살을 앓습니다. 해마다 제가 텃밭 타령하면 남편은 인상을 찡그리지만 말이죠. ㅎㅎ 넓은 천오백 평 밭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거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네요. 사실 제가 이것저것 모종을 사다 심어놓고 며칠만 돌아보지 못하거나... 미쳐 다 못 먹어서 관리를 못하거나... 나중에는 너무 엄청 일이 많아져서 포기해버려 남편 몫으로 돌아간 적이 많기는 해요. ㅎㅎ 하지만 올해에도 어김없이 텃밭 타령하면서 찰옥수수 모며 볏모가 나가고 난 자리에 이걸 심을까.. 저걸 심을까... 머릿속으로 사다 심을 모종..

[스크랩] 이심전심, 3대전심! 병역명문가들을 만나다!

2015년 5월 2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2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병역명문가 시상식!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훌륭한 집안을 일러 명문가라 불렀습니다. 3대(代)가 모두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

[스크랩] 집에서 만드는 좀 색다른 밑반찬..부각

봄날이 가고 여름이 왔네요...각종 나물들이 많아 요리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왠지 아쉬운 거 같은데요, 떨어지는 아카시아꽃이 지는 게 아까워 몇 개 따다가 부각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부각은 찹쌀을 말려서 튀기는 것인데요, 한번 해 놓으면 오래 보관하기도 좋고 제철이 아닐 때 먹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