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기자단

[스크랩] 이심전심, 3대전심! 병역명문가들을 만나다!

삼생아짐 2015. 6. 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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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22,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2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병역명문가 시상식!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훌륭한 집안을 일러 명문가라 불렀습니다. 3()가 모두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일컬어 병역명문가라 합니다.

 

 

병무청에서 2004년부터 시작한 병역명문가 시상식의 설립취지는 참혹한 전쟁들을 겪는 동안 숱한 국가의 위기 한가운데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 형제들은 말없이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나라를 지켜왔음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국가적 행사가 많지 않아 아쉬웠고, 이에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진행해 왔습니다. 본인들과 가족들에겐 대를 이어 나라를 지킨 자부심과 무한한 긍지를, 주위 사람들에겐 존경과 박수를, 후손들에겐 가문의 영광을,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는 병역이행의 자랑스러움과 숭고함을 일깨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을 개설하고 알리게 되었습니다.

 


병역명문가의 신청자격은
3대가 모두 현역의 병·부사관·준사관·장교 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며,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고 복무 중인 사람과 비군인 신분으로 6.25 참전한 사람/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도 포함합니다. 3대는 조부, ·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 형제를 말합니다. 최고의 병역명문가 22가문을 선정하여 시상하며, 병역명문가 인증서()와 명문가증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됩니다. 이 외의 혜택으로 국·공립 및 민간시설 이용료 할인·면제 등이 있습니다. 

 


올해 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병역명문가는 이문섭 님 가문으로 3대에 걸쳐 총 16명이 병역을 이행하였습니다. 육군 9, 해군·해병대 5, 해경 및 의경 등 다양한 형태의 군 복무를 통해 병역을 이행하며 역대 병역명문가 중 가장 많은 병역 이행자 수를 기록하며 대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은상을 수상한 윤효관님 가문은 3대에 걸쳐 총 12명이 병역을 이행했으며, 1대 윤영현 님은 6·25 참전용사로 무공훈장을 수상하시고, 2대 윤영학 님은 해병대 복무 중 김신조 침투 사건으로 3개월 연장복무 후 전역하셨습니다.

 


대상부터 특별상까지 총
22개의 가문이 선정된 이번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이 이뤄지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병무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병역명문가들의 사진으로 제작된 우표 전시도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올해 시상식에는 초··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병역명문가에 대한 존경과 병역이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청춘예찬 기자단의 이름으로 참석한 대학생 기자들의 소감도 들어보았습니다.

 


대학생 기자 이웅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병역을 충실하게 이행해준 가문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지금의 발전하고 선진된 조국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나라를 지키는 병역이행이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렇게 뽑힌 병역명문가들 역시 상을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모범을 보이는 실질적인 명문가가 되길 바란다.

 


대학생 기자 조완철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참석해보니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가족들이 당연하게 존경받아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3대에 걸쳐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병역명문가가 사회적으로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시상식과 같은 대외적인 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존경하고, 병역이행의 자랑스러움과 숭고함을 느끼게 되었으면 좋겠다. 

 

 

 


대학생 기자 이민호

아직 휴전인 우리나라,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인 한반도에서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3대가 병역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들은 참으로 박수를 받을 만한 분들이다. 숭고한 희생정신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연예인 병역기피자의 사죄 이야기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병역기피자들을 용서하고 이해하자는 여론이 지배적이지 않다는 점은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들이 죄책감 없이 산다면, 오히려 병역명문가들에게 굉장한 실례를 한 행동이라고 본다. 그만큼 병역의 의무는 중요하며,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모든 분들은 존경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대학생 기자 박해성

먼저 저는 지난 26일 대전 정부청사역 쪽에서 청춘예찬 기자단분들과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 캠페인을 홍보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한 택시기사님을 만났는데, 월남전참전용사셨고 가족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고 하셔서 존경심이 느껴졌었다. 이렇게 병역명문가 알리기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조국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는데, 영광스러운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참석하여 병역명문가분들을 만나니 그 다짐이 더욱 와 닿았다. 병역명문가들이 조국을 위해서 몸 바쳐 희생했다는 점에서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더욱 활발해지고 언론·매스컴을 통해서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뜻깊은 행사인 병역명문가 시상식이지만
,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을 기억하는 자리이기도 한 병역명문가 시상식. 앞으로도 많은 가문들이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병역이행의 자랑스러움과 숭고함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 공동취재: 청춘예찬 곰신기자 박정희, 대학생기자 이웅,조완철,이민호,박해성>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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