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살다보면 일이 힘들고 피곤하고 지칠땐누군가 정성껏 차려주는 맛난 밥상이 무척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서방님과 찾아가는 식당이 가까이 있습니다. 기본 10첩이상의 밥상 어떨땐 12첩이죠.ㅎ 이 밑반찬이 풍부한 곳은 바로서석면 수하리에 있는 응골가든 축제 음식점입니다. 예전에는 모두 좌식이었지만어느 순간 모두 테이블석으로 교체했어요.그래서 식사하기가 더 편해졌습니다. 메뉴도 엄청 다양해요. 저희 식구들이 즐겨 먹는 건 오리고기죠.손주들을 위해서는 맵지 않은 오리로스 어른들은 오리 주물럭을 주로 시킵니다. 불판에서 지글지글 오리가 익어갈 동안맛난 밑반찬을 하나씩 맛 봅니다. 만약 먹다가 더 먹고 싶을 땐셀프바에 가서 밑반찬이랑 야채랑 샐러드랑 마음껏 담아올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