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름 품은 뜻이 있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인터넷에서 이곳 저곳을 뒤지다가 방송통신대 모집요강을 접했습니다. 저렴한 금액으로 대학과정을 마칠 수 있고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어 직장을 다니면서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얼릉 접수했고 새로 신설된 사회복지학과 편입생으로 올해 입학을 했습니다. (경쟁률이 치열했다네요^^) 대학을 졸업하고, 농사짓는 남편을 따라 시골에 살면서 그동안 틈틈이 학교 강사로도 나가고 입시학원도 운영하고, 지금은 주민들 컴퓨터 교육과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 이제껏 쭈욱 가르치는 일만 해왔는데 이제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공부하고 시험치고... 그래야한다는 부담감이 사실 처음엔 한가득이었습니다. 더구나 50이 넘은 내나이가 많이 늦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막상 OT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