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드디어 추석 전 호랑이콩 배송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런데...마무리 짓자 마자 추석 이후 배송요청이~~~~ㅠㅠ 호랑이 줄무늬를 닮았다 하여 호랑이콩 울타리에 매달려 큰다고 해서 울타리콩 파근파근 밤 맛이 난다고 하여 밤맛콩 원래 천연여성호르몬이 많아 갱년기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던 콩이었는데 올해 매스컴에서 관절염에도 좋다고 했다네요. 주문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저도 알았어요. 근데 올해는 비가 얼마나 많이 쏟아졌는지 밑에 지방에서는 수해 피해도 많이 입었지만 저희 상류쪽에도 거의 두달에 가까운 비에, 폭우땜에 호랑이콩도 흉년이예요. 그래서 썩은 것들도 많고 결실을 맺지 못한것도 많아서... 저또한 오이 후작으로 400평에 호랑이콩을 심었지만 정말 단 한 꼬투리도 수확 못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