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 3기 SNS서포터즈(2025~2026년) 224

쫄깃쫄깃 찰지고 맛난 홍천찰옥수수 예약 판매합니다

홍천 찰옥수수 예약판매중입니다. 전국 정보화마을 주간 베스트 20 가운데 저희 마을 찰옥수수가 다섯개 올라갔네요. 올해도 농부의 정성가득, 쫀득쫀득 맛난 찰옥수수 맛보실거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블로그 주부 기자로 활동할 때 찰옥수수재배과정과 판매과정에 대해 쓴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심심하시면 들어가 보셔요.^.~)... http://blog.daum.net/sybaik333/6994114 http://blog.daum.net/sybaik333/6994200 http://blog.daum.net/sybaik333/6994908 [스크랩] 올 여름에도 강원도 찰옥수수 기대하시더래요~ 강원도 산골의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찰옥수수... 강원도 화전민들에겐 요긴한 식량이었지요. 그 찰옥수수가 지..

오디 체험을 했어요

한낮기온 34도... 체감온도 36도.ㅠㅠ 엄청 더운날, 일손 딸리는 동네분들 댁에서 들깨 심어드리고, 호박 지지대로 쓸 파이프 나르고, 땅에 박고^^;; 농작업근로로 지친 농살분들을 위해 오디 체험을 준비했어요. 까맣게 잘 익은 오디를 따서 수확하고 요쿠르트에 오디를 갈아 맛도 봤지요. 안토시아닌색소가 풍부하고, 비타민A,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오디, 뽕나무 열매인 이 오디는 혈압을 낮춰주고, 당뇨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네요. 오디청도 담았답니다. 예전에 베트남 다녀올때 한병씩 사들고 오시던 기적의 식물이라던 그 노니액과 오디가 효과가 같다고 들은적 있어요. 어쨌든 1년에 딱 한번 할 수 있는 오디체험, 줍다가 먹다가 하다보면 혓바닥 색깔, 끝내주죠. 이거 먹고 마악 웃지마세요. 보는 ..

홍천특산물 잣과 어수리를 활용한 어수리페스토 샌드위치 만들기(어수리나물밥과 어수리 부침개)

임금님께 진상하던 나물, 일명 어수리라 부르는 나물은 약간의 한약재 향이 납니다. 오늘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오신 분들과 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준비하면서 어수리를 활용해서 어수리 밥을 짓고 어수리 페스토를 만들어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먼저 어수리는 홍천잣과 들기름 혹은 올리브오일과 함께 브랜더로 갈아줍니다. 너무 곱게 갈면 씹히는 맛이 없고 죽처럼 느껴지므로 조금 거칠게 갈아줍니다.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 이렇게 통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1년을 두고 먹어도 좋아요. 약간 되직하면서도 성글게 간 어수토를 버터나 마아가린 대신 바케트 빵에 발라주고요 준비해 놓은 샌드위치 재료들을 바케트 빵 사이 사이에 얹어 줍니다. 치즈와 토마토 마을에서 생산한 상추 그리고 햄 등을 넣으면서 허니 머스터..

힐링 체험, 홍천 행치령 나들이^^

홍천 농촌 문화터미널에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특별한 체험을 펼쳤답니다. 이름하여 행치령 나들이^^ 꼬불꼬불 행치령 고개를 올라가니 정상에 무네미 농장이 나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어요. 같은 홍천이라도 서석은 30도가 넘는데, 행치령 정상 무네미 농장은 햇살 반짝반짝, 바람은 시원하고, 초록 잔디와 나무들의 파란 물결은 눈을 싱그럽게 합니다. 산꼭대기에 이렇게 넓은 터에 풀장과 펜션과 방갈로와 캠핑장을 골고루 갖춘 무네미 농장입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라 벌써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하는 꼬마도 있네요. 농장입구에는 강소농 가족들의 작은 장터가 열렸습니다. 평소에 홍천군내 이런저런 교육에서 만난 분들이라 반갑기 그지없었네요. 각 농장에서 생산한 딸기며 표고버섯이며 아스파라거스 등 1차 ..

천연소화제 누룩취, 누리대 작업중입니다.

드디어 빚쟁이 탈출하는 기분입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천연소화제, 누룩취. 일명 누리대를 배송으로 산나물 배송을 접을까 했더니, 아직 머위가 남았네요.ㅠㅠ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아침기온 1,2 도를 왔다갔다, 나물들이 더디 커서 엄청 긴장했는데, 지난주 잔대순, 어수리, 취나물 그리고 이번주 누리대 작업하고 나니 한숨이 절로 푸욱~~ 쉬어지네요.ㅠㅠ 그래도 해발 7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서 잘 자라준 누리대, 저는 냄새도 잘 못 맡지만 저희 신랑은 이거 하나면 식사준비 끝이죠.ㅋ 동네 형님들도 예전에 이웃 마을가서 일하고 품값 받아서 이거 사다 드시더라구요. 힘들고 입맛 없을때 물 말아서 누리대 초장에 찍어 먹으면 기운 난대요. 즐겨 드시는 분들은 거의 30년째 고객이세요^^ 어머님들이 저희 ..

제 4회 홍천 산나물 축제장에 다녀왔어요^^

제 4회 홍천 산나물 축제가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홍천강 둔치에서 열렸답니다. 홍천군내 산나물재배 농장 25여 농가 판매행사를 주축으로 홍천군내 여러 업체와 관계 단체 등이 참여한 알찬 축제였는데요 홍천군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명이 뿐만 아니라 눈개승마, 어수리, 잔대순 등 여러 산나물과 홍천군 전체 면적의 약 87%를 차지하는 임야에서 특별히 재배되고 있는 산양산삼 (홍천군은 산양삼 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은 5~7년근 장뇌삼(산양삼)도 방문객들의 구입이 끊이질 않아 미처 포장하기가 바빴지요. 또한 산나물 활용 각종 장아찌, 명이소금 등 다양한 품목의 농가 생산품목이 선보여 오랫만에 열린 홍천군 축제로서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답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나..

춘천의 사회적 협동조합 호수 양조장(주모)

2022 홍천군 시군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천군 권역마을 5개 관계자와 체험마을 2곳에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제일 처음 방문한 곳은 춘천의 호수 양조장 일명 '주모'라는 곳입니다.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매일 넘나들던 약사리 고개 정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은 큰 아파트도 들어서고 재래시장 현대화 작업으로 시장 부근도 매우 깨끗해지고... 아담한 이층 건물에 이렇게 양조장이 위치해 있네요. 최경자대표로부터 주모라는 브랜드 네임을 짓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담겨진 이미지 현재 만들고 있는 술의 종류와 전통주 제조 방법, 진행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의 강의를 듣고 '부의주' 만들기 체험도 했습니다. 예전에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약 6개월동안 전통주 만들기를 했었는데 오랫동안 안 하..

봄철 피로회복에 좋은 눈개승마(삼나물) 드세요~~

피로하고 나른한 요즘, 피로회복에 좋은 나물 한가지 추천해드려요^^ 원래는 높은 산에서 자라 눈산승마라 하기도 하고, 이파리가 인삼잎을 닮았다 하여 삼나물(인삼의 성분에 많은 사포닌을 함유했다고도 합니다). 쫄깃한 소고기 맛이 난다하여 소고기나물이라 불리우는 눈개승마랍니다. 나물 치고는 드물게 칼슘, 인, 철분, 베타카로틴, 단백질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를 맑게 하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갓 수확하여 비빔밥, 산적 등의 재료로 쓰기도 하고, 두릅처럼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기도 하며, 카레가루를 묻혀 튀기면 정말 맛납니다. 각종 양념에 볶거나 무쳐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특히 육개장에 고사리 대신 넣기도 하며, 찌개, 전, 장아찌 등에 활용해도 그 맛이 훌륭합니다. https://www.invi..

홍천홉을 널리 알린 2022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2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가 열리는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햇수로 4회를 맞는 대한민국 맥주 산업 박람회는 국내 유일 맥주 산업 전시회라 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렸습니다. 코엑스에는 항상 행사참여 때문에 와서 마을 특산품 홍보하고 판매하느라 바빴는데 오늘은 홍천군 신활력 사업단에서 홍천홉과 크래프트 맥주 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자 홍천의 수제맥주 체험을 진행할 마을들과 함께 견학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넓은 부스를 차지한 홍천의 K-Hop부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홍천에서 이미 생산되어 판매하고 있는 홍천맥주 홍천군 남면 브라이트 바흐 브루어리에서 생산해낸 맥주들입니다. (강원 홍천군 남면 난터길 44-17 (우)25110) 필스너, 바이젠..

홍천군 환경관리공단 방문

해마다 봄 가을철로 부녀회원들이 모여 폐품 수거를 합니다. 농사짓는 농촌에서는 폐비닐, 농약병, 점적호스, 모판, 빈병, 플라스틱 등 다양한 생활 폐기물들이 나오는데 이렇게 공동으로 모여 분리수거 작업을 하지요. 저희 동네 가구수라야 약 46가구에 불과한데 이렇게 나오는 재활용품과 쓰레기들은 엄청납니다. 며칠전부터 각 농가에서 걷어서 가져다 쌓기 시작한 폐비닐들... 이 폐비닐에는 흙이라든가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아야 해요. 이 비닐들을 태울 경우 엄청난 환경 오염이 되지요. 그래서 꼭 깨끗하게 털어서 모아 환경공단으로 보내면 장려금이 나와요. 그 금액은 마을 부녀회 기금으로 사용합니다. 농약병과 영양제병도 분류해서 담습니다. 농약병은 환경공단으로 실려 보내고 영양제병은 고물상 사장님이 수거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