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홍천 산나물 축제장에 다녀왔어요^^

 

제 4회 홍천 산나물 축제가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홍천강 둔치에서 열렸답니다. 

 

홍천군내 산나물재배 농장 25여 농가 판매행사를 주축으로 

홍천군내 여러 업체와 관계 단체 등이 참여한 알찬 축제였는데요

홍천군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명이 뿐만 아니라 눈개승마, 어수리, 잔대순 등 여러 산나물과 

 

 

홍천군 전체 면적의 약 87%를 차지하는 임야에서

특별히 재배되고 있는 산양산삼

(홍천군은 산양삼 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은 5~7년근 장뇌삼(산양삼)도 방문객들의 구입이 끊이질 않아 

미처 포장하기가 바빴지요. 

 

 

또한 산나물 활용 각종 장아찌, 명이소금 등 다양한 품목의 농가 생산품목이 선보여  

오랫만에 열린 홍천군 축제로서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답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나물 관련 여러 모종들을 선보여서

평소에 인터넷으로 홍천군내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는

저도 새롭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지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레고(블럭)체험도 인기를 끈 부스중의 하나였고요,

 

 

우리 꽃 사랑 연구회의 

야생화 전시관도 볼거리가 쏠쏠했답니다. 

 

 

저는 홍천군내 수제맥주 체험마을 일원으로 

5월 6일 딱 하루 참가하여 그동안 만든 수제맥주 시음회를 가졌습니다. 

 

벨지엄 듀벨, 스타우트, 그리고 페일에일 세종류의 맥주를 가지고

오전, 오후 약 네차례에 걸려 방문객들에게 무료 시음 행사를 했습니다. 

 

드셔보신 분들이 너무 맛나다고, 

혹 구입할 수 없겠냐고 하셔서 올 여름에 열릴 맥주 축제를 기약 드렸지요. 

 

 

산나물모종심기 체험도 하루 네차례 정도 열려 

귀여운 모종 하나씩을 심어 가져갈 수 있었고요

 

 

화촌면 건강체조팀이 진행한 떡메치기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산나물 활용 레시피 책자는 

평소 산나물 활용 요리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우리 고장 산나물의 활용법을 널리 알리는 유익한 나눔이 되었답니다.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씨였지만

부스와 가림막 사이에 시원한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산나물이 시들지 않게 하고

방문객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한 센스도 돋보였고요

 

무엇보다 강변이라 주차장이 넓어 

방문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지 않아 좋았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참으로 오랫만에 열린 축제였는데

여러모로 주최측의 정성과 배려가 돋보여 

외지분들에게 우리 고장 홍천의 특산물 축제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