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 3기 SNS서포터즈(2025~2026년) 224

홍천군 산림조합 나무시장을 둘러봤어요

올해에도 홍천군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이 열렸습니다. 장소는 홍천읍 하오안리 임산물유통센터 주변인데요, 인근 4천㎡에 걸쳐 다양한 조경수와 과실수, 산채 묘목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홍천군 산림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과 화훼, 조경 자재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을 조성해서 운영해 오고 있는데요, 나무 가격은 영서지역 최대 규모를 갖춘 나무시장인 만큼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곳에서 사과대추나무 묘목이랑, 사과 묘목 그리고 곰취 모종 등을 사다가 심었었는데요, 굵은 사과대추랑 달콤한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서 맛나게 따먹었답니다. 워낙에 과일을 좋아하는지라 올해에도 잔뜩 기대를 품고 방문했지요. 입구에 들어..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홍천 삼생마을에서 살아보기)

2022년 올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진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농촌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형,귀촌형,프로젝트형 세가지 분야로 진행되는데요, 저희 삼생마을에서는 작년에는 귀촌형이었지만 올해는 귀농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수생에게는 연수비와 주거지가 지원되며, 일자리 연계 소득 창출,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길라잡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마을에서는 올해 특별히 장기실습형으로 진행하는데요, 찰옥수수나 오이 등 특화작목을 선택..

진달래 개화

소심한 A형 남자아이... 잘 삐침, 잘숨음, 때로는 엉뚱하고 대책없음.^^;; 도시를 떠나 산골에서 사는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얼마일까. 마트도 멀고, 사람들 만나기도 어렵고, 손잡고 하는 저녁산책이 낙이 되어버렸다.ㅋ 사람은 만나야 하는데, 그마저도 삼가야하는 코로나시국은 정말 여러모로 심란하게 만든다. 지난 11일경 남편과 지유와 함께 올랐던 선산에서 봉오리 살짝 맺은 진달래 꽃가지 몇 개를 꺾어왔다. 머그컵에 꽂아놓았다가 버릴려 했더니 서방님이 놔두면 꽃 필 거란다. 그래서 그냥 며칠 더 놔 두었더니 정말 꽃이 피었다. 올해 첫 개화한 진달래 아직 바깥 기온은 영하 16~17도를 밑도는데 우리집에는 봄이 일찍 찾아왔다.

2022 홍천군 스탬프 투어 즐기고 상품권도 획득해 보세요~

'스탬프 투어' 라고 아시죠? 스마트폰이 일상화 된 요즈음 각 지역의 유명한 관광지를 방문할 때면 일종의 도장을 찍어 지역 방문을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를 갖는 제도를 스탬프 투어라고 하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패스포트 투어'라고 하지요. 영어권 및 유럽권에서 도장을 찍는 종이를 'Passport'라고 부르고 'Passport tour', 'Trail Passport' 등으로 파생 어휘를 만드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스탬프 투어'라고 부르지요. 2022년에도 홍천에서도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방문한 곳의 등급에 따라 홍천사랑 상품권으로 시상도 하고 있어요. 네이버 검색란에 '홍천군 전자지도'를 검색하면 홍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https://hongcheon.d..

맛난 김치만두로 만두 전골 해 드세요~~

ㅡ 음~~~음~~ 무슨 소리냐구요?ㅋ 21개월 짜리 꼬마가 김치만두 전골에 밥 말아먹으며 연실 감탄하는 소리입니다.ㅋ 매운 정도를 조금 줄이고,다시마, 무,대파,양파, 굵은멸치로 육수를 내고, 가쓰오부시 장국으로 간을 맞춘 후 배추, 소고기, 대파, 각종 버섯과 함께 끓여먹는 김치만두전골. 연미숙 부녀회장님이 해주셨어요.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김치만두가 이렇게 맛난줄 처음 알았습니다^^ 요즘 함께 살게 된 외손주녀석 제가 작업할 때면 따라나와 이렇게 연실 똑같이 따라합니다. 인두 작업중^^ 오미자액기스 포장하는데 여기 딸기 있다고...ㅋ 호랑이콩 소포장 하고 난 후 졸리다고 옆에 드러누워요. 요즘은 외손주들과 함께 살게 되어 행복한 대신 반찬도 신경써야 하고 나름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데 이렇게 만두 전..

홍천의 건강한 맛을 느껴보셔요~

해마다 전국 최저최고를 찍는 산간분지의 날씨답게 올해 1월달의 날들은 여전히 춥다. 매스컴에선 영하 20도지만 실제 날씨는 영하 21도란다. ㅠㅠ 막내 아들은 밤 11시 53분 비행기로 이태리로 떠나는데 하루종일 만두 작업하느라 떠나는 것도 못 보고 곯아떨어졌다. 인천공항까지 데려다준 큰아들이 보내온 공항사진 정말 오랫만에 본다. ㅎ 초저녁부터 잠든 부모대신 녀석의 형과 누나가 막내 환송회를 실시간으로 중계 카톡방이 난리가 났었다. 자다 깨서 보니 카톡이 무려 230여개가 넘는다, 그 와중에 날아온 사진들... 사다리 하나 훔쳐다 볼려다 말았다는데 뭔소린가 했더니 두바이 홍보대사인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항 출국이란다. 아마도 막내녀석과 한 비행기를 타고 나가는듯. 그 와중에 인기 여자 아이돌도 있단다. ..

설맞이 할인특판 합니다

홍천강의 발원지 오염없는 맑은 물로 농사지은 홍천 누룽지향 현미찹쌀 쌀과 함께 씻어 밥을 지으면 구수한 누릉지향이 감돌고 찰기와 든든함이 그냥 쌀로 밥을 지었을 때와 달라 은근 포만감이 오래 가요. 초여름 눈을 뜨고 일어나 바깥을 내다보면 논 한가득 거미들이 밤새워 집을 지은 광경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고단함에 감탄을 절로 자아냅니다. 약을 적게 치니 이렇게 거미들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추수를 앞둔 저녁 한해동안 부지런히 풀을 잡아주고 물 대었다 뗐다 가꾼 보람을 느끼게 해 주는 평화로운 풍경들 가끔은 이렇게 잘 익어 추수를 기다리는 농촌 들판을 보면 마음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어요. 한 해의 결실이 눈에 보이니까요. (은근 속물...ㅋㅋㅋ) 일년을 기다린 수고로움과 그 땀방울들이 보답을..

홍천 한우로 만드는 한우 육전과 만둣국

홍천의 대표 특산물, 아시죠? 찰옥수수, 홍천잣, 수라쌀, 한우, 6년근 홍삼 기타 등등요. 홍천은 제주도 만큼이나 면적이 넓고 전형적인 산간농촌 지역이며 일교차, 연교차가 커서 각종 농특산물의 품질이 훌륭하고 그 맛 또한 뛰어난데요, 특히 오염원없는 맑은 공기에서 자라난 홍천한우는 여느 지역의 고기에 비할 바 없이 육질이 연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답니다. 홍천한우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나지만 각종 요리에 활용하면 더 고급지고, 감칠맛을 더해줘서 손님 맞이에도 좋고 가족들 오순도순 식사 메뉴로도 좋답니다. 오늘은 홍천한우 소고기를 이용한 몇가지 음식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바로 육전입니다. 육전은 쉽게 해 먹을 수 있지만 조리하는 방법을 몰라 가정에서 잘 하지 않은 음식중의 하나인데요, 생각보다 아주 쉽고..

부녀회 코로나 지원금 지급했어요^^

오랫만의 여유... 새해 첫날과 둘째날은 모처럼 만두빚기를 쉬기로 했다. 그래도 내겐 여전히 바쁜 날...ㅠㅠ 아침일찍 지난 총회때 결정된 부녀회원님들 코로나지원금(?) 계좌이체해 드리고, (몇년동안 여행한번, 회식한번 못하고 폐품팔고 하천깎아 고스란히 모아두었던 부녀회기금인데 명절때 가족들끼리 소고기 한근이라도 사다먹자고 결정봤다.^^ 개인적으로는 부녀회 정회원과 70이 넘어 명예회원으로 내려가신 분 차등 두지 않고 똑같이 지급해 드리고 싶었는데 생각외로 노인회장님이 오히려 차등둬야 한다고... 이미 노인회 들어가신 분들은 부녀회 졸업할 때 다들 사례금 받았으니 차등 두어도 된다고 하신다. 투표 붙였는데, 졌다.ㅠㅠ 근데 명예회원님들께 전화드리면서 입금해 드리는데 어머님들이 도리어 안 받겠다고 손을 설..

서각마을에서 서각체험을 해 봐요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농촌 마을 홍천 서각마을에서는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바로 서각체험인데요 서각이란 글씨나 그림 등을 나무나 돌, 옥, 금속, 대나무 등에 새기는 활동을 말합니다. 서각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우리 역사에서 볼 수 있는 암각화라든가 바위에 새긴 글씨 등이 바로 서각의 기원이 되죠. 서각마을 정보센터가 있는 서각체험장에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서각 체험객들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서체로 평소 마음에 두고 되새기던 좋은 구절들 멋진 작품들에서 문패까지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서각마을에 가시면 서각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보시는 체험을 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