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겠어요...
이제 시험도 다가오고 놀만큼 놀았으니 문제좀 풀어보라 했지요... 그러마고 순순히 대답하대요... 삼생아짐 : 속으로...(어쩐일루 공부를 다 한대??? 별일일세..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에구 이쁜 울아들, 간식이라도 만들어줘야징~~~ 잠시 후 뭔가 투다닥 소리가 들리길래 문을 열어봤더니... 헐~~~~~ 연타래 끝에 지우개를 매달아 투다닥 던지고 있네요... 삼생아짐 : 뭐하냐??? 울아들 : 야호!! 이거 잡았어요!! 월척이다, 월척!!! 삼생아짐 : 헉!! 스테플러를..... 울아들 : 살려줘야지~~~ 천연덕스럽게 스테플러 내려놓고... 또다시 던지고 줄을 당깁니다... 이번에는 떼로 물었다아~~~ 어휴, 단단히 물었네??? 영차, 영차~~~ 삼생아짐 : 헉!! 연필통을...... 울아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