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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사이로 정이 오가고...(굿모닝 신한증권 상군두리 방문기2)

박선생님댁 어머님과 함께 이 더운날 김치 장떡을 부치시는 신한증권 도우미 아가씨들... 화로에 솥뚜껑을 얹고 부치는 묵은 김치장떡... 청량고추를 다져넣고 묵은 김장 김치로 부친 장떡은 다들 좋아하시길래... 식단에 넣었는데... 그래도 넘 고생시켰나봐요. 노인회 어르신들이 가마솥으로 지어주신..

어쨌든 못말려요...

모처럼 비가 오는 일요일 오후... 평소같았으면 버얼~~써 밖으로 나돌았을 녀석이 비가 오니깐... 집안에서 뒹굴뒹굴... 천둥번개 치니 컴할 생각도 못하고... 텔레비젼 코드도 뽑아놓고... 삼국지도 읽더니... 쫌있다 인형을 들고 들어와요. 민돌이...(민재가 락규에게 어린이날 선물 받은거...민순이 동생 강아지) 삼생아짐 ; 뭐하냐?? 영재넘 ; 응. 의사연습. 수술하려고... 아직도 그넘의 브이텍을... 잊어버리지도 않고... 그 드라마 끝난지가 언젠데...쯧쯧... 이제 치과의사 연습. 치과 진료 중이야. 치과의사만으론 만족을 못하겠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샌드위치 쌌던 호일을 주워 목에 두르고.. 어서 본 기억은 있어서... 본격적인 써전 흉내를... 나름대로 환자 챙기기까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