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사이로 정이 오가고...(굿모닝 신한증권 상군두리 방문기2) 박선생님댁 어머님과 함께 이 더운날 김치 장떡을 부치시는 신한증권 도우미 아가씨들... 화로에 솥뚜껑을 얹고 부치는 묵은 김치장떡... 청량고추를 다져넣고 묵은 김장 김치로 부친 장떡은 다들 좋아하시길래... 식단에 넣었는데... 그래도 넘 고생시켰나봐요. 노인회 어르신들이 가마솥으로 지어주신..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26
굿모닝 신한증권 여러분, 반가웠습니다.(1) 비가 온다던 날씨가 한여름보다 더 뜨겁고... 햇볕 또한 살이 익을 정도로 쨍쨍 내리쬐는 날... 상군두리 자매결연 회사 굿모닝 신한증권사에서 마을 봉사 활동을 오셨습니다. 이동걸 사장님과 본사 부사장님과 각 부 부장님들 그리고 사원분들.. 일찍 하우스에서 브로컬리를 심어 출하를 마치고... 이제..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25
차라리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의 솔방울이 떨어져... 썩어 씨앗이 되고... 거름이 되고... 눈물이 되고... 그렇게 그렇게 세상의 일부가 되고... 존재의 의미가 되고... 또다른 세상의 전부를 품고... 그러면서도 천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나무가 됩니다...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눈물과 아픔과 세월을 보았을까요... 몸 마디마디... 세상사는 이야기 2008.05.24
참나물 물김치일까요, 돗나물 물김치일까요^^ 언제 어느때에 가도 늘 마음 편한 곳이 있지요. 그곳이 바로 제겐 솔밭... 어렸을적에...집 뒤 커다란 소나무 동산이 있었는데... 수녀원 뒷문으로 통해요. 돗자리 하나랑 책 한권, 노트와 연필을 챙겨들고 들락거리며... 나름대로 문학소녀의 꿈을 꾸곤 했지요. 수녀들의 생활을 내려다 보면..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24
기본이 셋 며칠 전, 부녀회 보던 날... 못 보던 아이가...저를 보더니 방긋!! 삼생아짐 ; 어머나~~~~~ 그만 한눈에 반해버렸죠. 영균이네 주란이...넘 넘 이뻐요. 새로 이사오신 회원 인사... 모든 꽃 가운데 홀로 끼어앉은 청일점 이장 열강을... (살짝 알콜기가 돌아서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내가 미쳐...) 시골에선 .. 세상사는 이야기 2008.05.23
날마다 새로운 아침 시골 살면서 하루 중 가장 기분 좋은 시간들 중의 한 때가 바로 마악 해가 솟아오르며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는 아침... 안개와 군불때는 연기가 뒤섞여... 새로이 시작되는 또하루의 아침의 냄새가... 제비, 참새, 이름 모르는 온갖 새들의 노래소리가 잠을 깨우고... 잠탱이 민재, 수향이 : (귀를 막으며) .. 세상사는 이야기 2008.05.21
직접 해보세요^^ 책이 넘쳐나서...책꽃이를 더 사려니 기본적으로 10만원이 넘게 들고... 그래서 인터넷에서 공간활용박스를 주문했어요. 일반 책꽃이의 삼분의 일 가격으로... 근데 열어보니... 나무판대기만 수북... 직접 만드는거였잖아요... 어쩐지 싸더라니... 어째요, 이왕 이렇게 된거 만들어야지... 밑판을 놓고... .. 우리 아이들(성장일기) 2008.05.21
곤달비 야채 비빔밥 토요일 저녁만 되면...일요일 식단이 은근히 신경쓰여요. 평일에는 집에서 아침은 간단히...(국이나 찌개 하나면 되거든요) 다들 나가서 점심을 먹고... 저녁에도 국이나 찌개에 밑반찬 몇가지면 넘어가는데...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일요일 하루동안에는 간식거리며 모두가 맛나게 먹을 .. 삼생마을의 먹을거리 이야기 2008.05.19
어쨌든 못말려요... 모처럼 비가 오는 일요일 오후... 평소같았으면 버얼~~써 밖으로 나돌았을 녀석이 비가 오니깐... 집안에서 뒹굴뒹굴... 천둥번개 치니 컴할 생각도 못하고... 텔레비젼 코드도 뽑아놓고... 삼국지도 읽더니... 쫌있다 인형을 들고 들어와요. 민돌이...(민재가 락규에게 어린이날 선물 받은거...민순이 동생 강아지) 삼생아짐 ; 뭐하냐?? 영재넘 ; 응. 의사연습. 수술하려고... 아직도 그넘의 브이텍을... 잊어버리지도 않고... 그 드라마 끝난지가 언젠데...쯧쯧... 이제 치과의사 연습. 치과 진료 중이야. 치과의사만으론 만족을 못하겠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샌드위치 쌌던 호일을 주워 목에 두르고.. 어서 본 기억은 있어서... 본격적인 써전 흉내를... 나름대로 환자 챙기기까지... 참... 우리 아이들(성장일기) 2008.05.19
민들레김치 어머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며 술을 담는 동안 아버님께서 뒤뜰 텃밭에서 나물을 한웅큼 뜯어오셨어요. 미나리싹이요...(제가 좋아하는 과일 담으로 좋아하는 산나물...)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무쳐먹으라고 주셨어요. 삼생아짐 ; 신난당~~ 예전에 산에 다니시면서 봉양도 캐시고, 산삼도 캐..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