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표고장 가는길 산촌표고장 올라가는 길... 으슥하면서도 호젓한 깊은 산 느낌은 고대로... 예전에 드러누웠던 표고목들이 모두 영차~~ 일어섰네요. 이렇게 무거운 통나무들을 일으켜 세우려면 게다가 하나하나 묶어서 엮으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들어갔을까요... 딸 때가 조금 지나... 이미 퍼드러진 표고들도 .. 농촌마을 이야기 2008.06.18
강대 농업 특성화 사업단 약용작물반(2) 마리소리골 악기 박물관에서는 마침 서원대학교 이병욱 교수님이 계셔서 유익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우리나라 악기의 유래 서양 악기의 유래 모듬북도 한 번 쳐보고... "한양춤길..." 돌아오는 토요일날 공연이 있네요. 이렇게 깊은 산골짜기에서 격주마다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거... 참 축.. 농촌마을 이야기 2008.06.17
농업특성화전문경영인과정 약용작물반 여러분, 반가웠습니다.(1) 강원대학교 농업특성화 전문 경영인 과정 약용작물반 여러분이 삼생마을에 오셨네요. 5월말일경 산림농업반 여러분들 다녀가신 뒤로...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열심히 공부하시며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을 뵈면서 삼생아짐, 반성 많이 했지요. 약용작물반이라 해서 제가 더욱 큰 기대를 했답.. 농촌마을 이야기 2008.06.17
홍천군 농업 경영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막식전...족구 시합이 벌어졌는데요... 운동하면 한가닥하는 특공대 출신의 울 마을 김태철위원장님 열심히 하시는데... 이상하게 서브만 넣다하면 네트를 못 넘겨... 그것도 연속으로 세 번이나... 누군가 그러대요. "어이, 복분자와인 남겨놔.아무래도 지난 밤에 넘 무리했나봐." 응원하던 옥선주 이.. 세상사는 이야기 2008.06.16
머리도 좋아^^ 홍천군 농업 경영인 가족 체육대회... 오후에 체험이 잡혀서 어찌하나...하다가 그래도 참석해야 한다고 해서... (골키퍼 맡겨놨다고...) 부랴부랴 나갔더니 모두들 반가운 얼굴의 형님, 아우들. 그러고보니 석병렬씨 누님이자 김주영 서석면 회장님의 안사람인 형님이... 젓가락 반주 하시는 것 처럼 보.. 농촌마을 이야기 2008.06.15
단오장터에서 만난 사람들(2) 아무래도 진짜진짜 나이먹나 봐요... 어쩌면 이렇게 꼬마들이 이쁜지... 처녀적엔 아이들 이쁜 거 몰랐는데.. 제가 아이들을 낳고 직접 길러보니 넘 넘 이뻐요. 민재녀석, 담임선생님이 임신하셨다고 저보고도 여동생 하나 더 낳아줄 생각 없냐고... 연실 쫓아다니며 오늘도 조르대요?? 제가 고개를 설레.. 세상사는 이야기 2008.06.14
단오장터에서 만난 사람들(1) 어떨 땐 하루에 한 사람도 만나기 힘든 깊디 깊은 강원도 산골짜기에만 갇혀 살다가... 새로운 곳, 새로운 행사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건 늘 즐거운 일이지요. 처음엔 굿꿋하게 자리만 지키시더니... 나중엔 부스앞으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갈골 한과마을 조유환위원장님 (덕분에.. 농촌마을 이야기 2008.06.13
누구에게 드릴까요?? 지난 번에 강대 특성화 사업단 여러분들 오셔서 센터에서 교육받으시는 동안... 한쪽 사무실에서 작업하는데 누군가 불쑥~~~ 세상에나... 제 평생 이렇게 많은 네잎 클로버 구경은 처음이예요. 김태철 운영위원장님이 잠시 밖에 다녀오셨는데... 비를 맞으시면서 이렇게나 많은 네잎 클로버를 찾아오셨.. 농촌마을 이야기 2008.06.13
노부부 굿모닝 신한증권사 굿백경숙님 가족들이 모두 개울로 내려가서 물고기를 잡는동안... 언덕이 너무 높고, 개울가 돌들도 울퉁불퉁 길이 나빠 굿백경숙님 어머님은 못 내려오셨어요. 물고기 잡는 일행을 따라 천천히 둑방길을 따라오시는데... 다리가 조금 불편하셔서 힘들어하시네요. "늙.. 농촌마을 이야기 2008.06.12
쥑여주는 강릉사투리 시 강릉사투리 재밌는건 예전에 알았지만... 차를 타고 행사장안에 들어서다 본 시 몇 편 중... 정몽주의 단심가... 차 안에서 이거 읽다가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함 읽어보시죠^^ 참고로 해석을 좀 해 보자면... 몸= 몸뗑이 죽다 = 뒈지다 고치다= 곤체 백골 = 해골박떼기 일편단심 = 꼴통등거 고요히 = .. 농촌마을 이야기 200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