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동동주 담기(1) 울 마을에서 술을 제일 잘 담으시는 인옥순 어르신댁... 방 한켠에서 이미 한차례 떠내고 또다시 익어가는 동동주 항아리가 있네요. 신세진 이웃분들 한 병씩 나누어 드리고... 제게도 한 병을... 가끔가끔 얻어마시는데...(얻어 오는데...) 사실 전 별로 먹을 기회가 없어요. 냉장고에 넣어놓으면...고담날..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7
함께... 부녀회장님 댁을 나와서 차를 타려하는데... 검산리 부녀회장님 댁 앞에 잘 가꾸어져 있는 이것... 도대체 이것의 정체가 뭔지... 아~~ 둥글레랍니다. 어르신들이 일하고 계시다가...말씀해 주시네요. 차 끓여먹으면 구수한 둥글레... 걔가 바로 조거네요. (아싸...하나 또 배웠당~~) 역시 부지..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6
영재 없~~다 늘 동생한테 손해보며 산다고 생각하는 이넘... (엄마가 막내만 이뻐한다고...) 울 집 장남 이름이 '영재'인데요... 재치도 많고 정도 많고 샘도 많은데... 이상하게 공부 욕심은 없어요. 초등학교 때 영재교육원까지 다닐 정도로 머리도 좋고... 시험 전날 딱 한시간 공부하고 전교 2등 할 정도로(인원수야 .. 우리 아이들(성장일기) 2008.05.15
검산2리 김영자 부녀회장님 댁에서(한림성심대 테마체험6) 마을 펜션 관리를 맡으신 우리의 빨간모자 운영위원님 이용운님을 모시고 내려오는 길... 아직 한참 더 있어야 일이 끝난다는데...저더러 같이 내려가자고 하시네요. 삼생아짐 ; 솔직히 말해봐요. 일하기 싫어서 도망가는거죠?? 이용운님 ; (씨익 웃으세요.) 아니... 학생들 자는 펜션 추우면..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5
편견을 버려 웬만한 일로는 눈 하나 깜짝않는 막내 녀석이 목욕탕에 들어가더니...갑자기 비명을 질러댑니다. 민재 ; 혀엉~~~~. 도와줘~~~~ 온 식구가 놀라서 달려갔지요. 수향넘 ; 에게게.... 작은 거미 한 마리...벽을 따라 기어가네요. 영재넘 휴지 가져다 잡아서 밖으로 놓아줍니다. 수향 ; 거미가 무서.. 우리 아이들(성장일기) 2008.05.14
시금풀(한림성심대학 문화콘텐츠 개발과 체험5) 조금 더 올라가니...드뎌 제 2 표고 작업장 위원장님이 정신없이 일하고 계시네요. 근데 학생들이 안 보여요. 저런~~ 계곡에서 무언가 열심히 찍고 있네요. 삼생아짐 ; 표고 작업 안 찍어요?? 학생들 ; 우린 자연환경조사반인데요?? 삼생아짐 ; (에휴...내가 따라올라오길 잘했지.) 얼릉 올라..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3
빈라덴과 미치광이풀(한림성심대 문화콘텐츠개발과 체험4) 조금 더 올라가니...드뎌 제 2 표고 작업장 위원장님이 정신없이 일하고 계시네요. 근데 학생들이 안 보여요. 저런~~ 계곡에서 무언가 열심히 찍고 있네요. 삼생아짐 ; 표고 작업 안 찍어요?? 학생들 ; 우린 자연환경조사반인데요?? 삼생아짐 ; (에휴...내가 따라올라오길 잘했지.) 얼릉 올라와서 이거 찍어..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3
표고작업장을 찾아서 (한림성심대 테마체험3) 문화탐사반은 마리소리골 박물관 안으로 도로 들어가고... 영농조사반은 곤달비재배 농가와 브로컬리 재배 농가로 떠나고... 자연환경 조사반도 떠나고... 나만 홀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마침 마리소리골 박물관 뒷쪽 명동산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표고작업장으로 찾아갔지..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2
공제비? 돼지제비?? 매일 아침 모닝콜을 해 놓고... 자명종 시계도 맞춰놓고... 제비도 같은 시각에 창가에서 매일매일 지저귀건만... 그래도 안 일어나서 제가 깨웠더니... 잠이 안 가신다며 밖으로 문 열고 나간 울 딸... 좀 있다 완전 잠이 깨서 깔깔거리며 뛰어 들어와요. 울 딸 ; 엄마, 주먹 한 번 쥐어봐요. ..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2
악기박물관의 비밀(한림성심대 테마체험2) 우리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아가는 악기박물관...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국악기 강습도 한다고 하네요. 꼬불꼬불 한참 가서 비포장도로를 달려가면 악기박물관이 나오지요. 예전에 장전마을 박종하 위원장님, 산골짜기로 납치하는 줄 알았다고... 홍천군청의 박성재주사님, 일부러 출근하셨.. 농촌마을 이야기 2008.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