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군대이야기1
드디어 아들 첫 면회왔네요\(^o^)/ 훈련소 들여보내던 날, 얼마나 마음이 짠하고 아리던지... 그래도 세월호참사로 꽃같은 아이들을 잃어버린 부모들을 생각하고 억지로 눈물을 참았었는데... 녀석이 들어간 신병훈련소랑 보충대 카페에 가입하고 아침저녁으로 들여다보며 편지 쓰고 어쩌다 걸려오는 전화만 기다리던 시간들... 한달간의 신병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 받은 후 비로소 허락된 면회입니다. 녀석아빠, 보자마자 제대 며칠 남았냐고. 씨익 웃더니 얼마 안 남았대요. ...585일밖에 안 남았다고...ㅋ 2016년 1월 16일... (학교다닐땐 수능,고입시 시험날짜는 하나도 모르던 녀석이 제대날짜는 칼같이...-_-a)... 싸지방?유격훈련,각개전투,기보분대,여단,수색중대,알동기,PT 기타등등.. 두 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