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하고도 약 두달이나 기다리게 한 잔대순입니다. 알고보니 생산자께서 새순 올라오고나서 얼음 어는 바람에 싹 잘라버리고 다시 키우신거라네요. 배송작업 마치고 저도 오늘 아침 잔대순 무쳐 봤더니 무난한 맛입니다. 이 잔대순은 가래를 삭게 하고, 해독작용을 하며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피부 미용에 좋아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하네요. 생으로도 먹고 데쳐서 무쳐도 좋고 장아찌도 좋고. 출하하자마자 상품 내렸더니 추가로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ㅡ죄송해요. 끝났어요. 예약 하지 않으심 못 드세요^^;; 큰소리쳤습니다. 봄나물 작업도 이젠 거의거의 막바지입니다. 소포장 작업도 너무 힘들고 올핸 날씨땜에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산나물 상품을 거의 다 내렸는데 동네형님들이 이제 머위가 쏟아진다고 머위 팔아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