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아짐(백경숙)

자전거 타고 돌아보기 새벽마다 울리는 성당의 종소리가 참 좋다^^

외국에서 운전을 하고 싶다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하죠. 대부분 경찰서나 관공서에 직접 가서 받아야 하는 줄 알고 있는데 인터넷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어요. 바로 요기 가시면 되는데요, 지금 시범운영기간이랍니다. https://www.safedriving.or.kr 개인정보 넣으시고 문자 인증 후 ..

절임배추가 한창 나가기 시작하는 때 지역의 삼생초등학교 학생들과 사랑의 김장 담아가기 체험을 했습니다. 올해 배추를 많이 심긴 했지만 태풍땜에 망가지고 체험을 취소해야 하나 했는데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 심어 기른 배추가 있다길래 그 배추를 절이고 학생들이 정성껏 길렀음에..

- 난 정말 이담에 배추 흰나비로 태어날런지도 몰라.ㅠㅠ 내손에서 죽어나는 녀석들의 숫자가 자그마치 얼마일런지...ㅡㅡ;; 해마다 요맘때만 되면 하는 넋두리......ㅠㅠ 추운 겨울 지나 내년 봄이면 배추흰나비가 된다지만... 정성들인 배추 안에 들어앉아 폭폭 파먹고 상품 망가뜨리는거..

봄소식은 남쪽에서 올라 오고 가을소식은 북쪽에서 내려 온다고 하지요. 또한 봄의 꽃은 산아래에서부터 피어 오르고, 가을 단풍은 산꼭대기에서 아래로 밀려 내려온다고도 하고요. 언제부터인가 봄꽃의 화려함보다 가을 단풍의 고요함을 더 좋아하게 되었나봅니다. 봄철, 초파일 무렵..

삼생마을 자매결연사 삼성 SDS 개발실 여러분들께서 가을철 일손돕기를 와 주셨어요. 봄철 못지않게 바쁜 가을 거둠이 철이라 농가 신청이 많아 울 부녀회장님 고민좀 하셨죠^^;; 마음이 급하신 마을 어르신들이 벌써 부터 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김병현위원장, 지난번 추석 장터..

깻잎 장아찌 담고, 포장하고 호랑이콩 까서 배송작업하고 또 보내고... 얼리고.. 농가아낙의 가을은 정말 눈코뜰새 없네요. 나이 앞자리수만큼 시간이 빨리 간다고, 나이들어감을 나날이 절실하게 느껴요. 대추 먹는다고 안 늙는건 아니지만 대추는 이뇨작용, 불면증개선, 혈액순환 등을 ..

따는 재미, 까는 재미, 담는 재미, 파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어흥~~~ 호랑이콩(줄콩) 콩까고,콩담고,콩가지러 다녀오고, 콩보내고, 콩 얼리고, 하루종일 콩!콩!콩! ㅋ 파근파근 밤맛 나면서도 천연여성 호르몬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중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호랑이콩, 알이 커서 까..

'더 좋은 장터가 돼지~~~' 황금돼지해 이른 추석, 그래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민족 대명절인지라 농촌 마을에서는 추석 특수에 맞추기 위해 과일을 따고, 벼를 베고 이런저런 준비를 합니다. 이른 추석이라 생물은 많이 없고 마을 어르신들과 부녀회에서 조금씩 담아놓은 머루와인이며 포..

지역 장애인 공동체 삼덕원 가족들을 초청하여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방울토마토 따기& 토마토 팥빙수 만들어 먹기체험. 지난 겨울 삼덕원으로 봉사겸 실습을 나가면서 여름에 꼭 초청하여 체험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제서야 그 약속을 지켰네요. 무료 체험인데 적극 지원해 준 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