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제 3기 SNS서포터즈(2025~2026년)

홍천 특산물 산명이와 홍천잣으로 만드는 산마늘페스토

삼생아짐 2020. 5. 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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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탈리아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페스타를 많이 드셔 보셨을거예요.

우리나라에도 물론 이탈리언 레스토랑이 많지요.

레스토랑에서 비싼 돈 주고 드시는 맛난 파스타를 집에서도 5분만에 드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홍천 산명이나물과 홍천잣으로 만든 페스토를 사용한 이탈리아 북부 요리 뇨끼파스타랍니다.

 

 

대부분 명이나물은 장아찌를 담아 고기요리에 많이 곁들여 드시지만

이렇게 싱싱한 초록의 소스 페스토를 만들어 드시면 색다른 맛이 되지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쉽답니다.

 

홍천 산마늘과 홍천잣, 올리브오일이 주재료고요.

(올리브오일대신 들기름을 넣어도 좋아요.)

약간의 소금과 후추, 파마산 치즈도 있음 좋아요.

 

 

명이를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잘게 썰은 뒤 잣과 올리브유를 넣고 블랜더로 갈아줍니다.

 

오일의 양은 갈면서 상태를 봐 주심 돼요.

다 갈은 후에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춰주심 됩니다.

파마산치즈는 넣어도 좋고 먹을때 뿌려도 좋고, 느끼하면 생략해도 좋아요.
(요리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

약 3분정도 갈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요,

잣대신 땅콩이나 견과류를 써도 되지만 개인적으론 홍천잣을 권해 드려요,꼭! ㅋ

 

 

완성된 명이나물 페스토입니다.

명이나물대신 시금치나 바질, 브로콜리를 써도 되지만 향좋고 영양가 높은 홍천명이를 권해 드려요,역시 꼭꼭!! ㅋ

줄기명이도 함께 쓰면 마늘향이 더 강해져요.

 

이렇게 만들어진 페스토를 병이나 용기에 담아 오래 두시려면 냉동실에 얼려두심 됩니다.

 

 

이 명이나물 페스토를 작년말 이태리에서 동생이 사준 뇨끼에 버무려봤어요.

 

'뇨끼'란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비슷한 건데요,

파스타의 종류 중에서 이렇게 작은 동전 모양이나 덩어리 모양으로 만든 파스타를 말하는데

주로 감자나 밀가루를 사용해서 만들어요.

집에서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해서 이탈리아사람들이 즐겨먹는 파스타의 종류랍니다.

 

명이 페스토는 식빵이나 바케트, 비스켓에 발라 간식이나 맥주 혹은 와인 안주로 내셔도 좋아요.

 

 

뇨끼 파스타위에 올린 꽃은 고추꽃이랍니다.
먹어도 되고 보기만 해도 되고
(먹는 사람 맘.ㅋ)

 

몸이 건강해지는 맛이랍니다.
우울함을 확 날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