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마을 192

전남 광양 신기거북이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깊은 산속의 분지 삼생마을은 산간분지이면서도 그 면적이 넓어 주민들의 가구수도 약 500여가구로 타 농촌마을에 비해 인구수도 많고 가구수도 제법 많은 편입니다. 그러면서도 농촌마을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검산2리 한 군데 뿐이라 다른 4개리 주민..

성동구청 여러분, 반가웠습니다^^

이제 조금씩 여름이 끝나가기 시작하는 무렵 홍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성동구 주민자치센터에서 삼생마을로 체험을 오셨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화창하던 날이 갑자기 흐려져서 많이 걱정했는데 마침 체험을 나가던 시간에는 거짓말같이 하늘이 개었네요. 삼생마을에서 '농가민박'을 운영하고 계시는 김두연씨네 밭이랍니다. 땅속에 사는 보물 하얗고 포실포실한 감자가 비닐 속에서 잔뜩 여물었네요. 이른 봄의 서리를 이기고 한여름의 세찬 장맛비를 이기고 이제 도시에 사는 꼬마손님들의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거지요. 묵묵히, 열심히 일을 하시는 김두연님 내외분께서 농가체험을 하려고 잔뜩 기대에 부푼 도시 아이들을 위해 , 그동안 풀을 잡고, 햇빛으로부터 감자를 보호해주던 검정 비닐을 걷어내어 주셨네요. (김두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