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마을 192

불공평=불평등=불합리...???

불공평=불평등=불합리...   만두 작업후 고된 하루를 마감하며 이슬이를 곁들이는데,  늘 내 잔의 수위가 낮다.ㅠㅠ    한병갖고 무심코 반반 따랐는데,내 잔의 수위가 쪼끔 더 높았다.ㅋ나도모르게 서방님 눈치를 보니...ㅋㅋ   서방님 눈을 크게 뜨더니 배로 다 빼앗아갔다.ㅠㅠ(고된 노동후 이슬이 한모금에 속이 싸해지며 어깨가 쭈욱 내려가고,허리 아픈게 가시고,피로가 확 풀린다.이 맛에 이슬이를 마시지.ㅋ)  오늘은 앞집 형님이 흑염소고기를 주셔서 덕분에 몸보신.ㅋ   설마 며칠전 밖에 나돌아다니던 그애는 아니겠지?염소탕을 보는 순간나도모르게 악어의 눈물이 생각나는 밤.ㅡㅡ;;   그나저나 이웃집 '멍'은 나땜에 '멍멍'이가 됐다.ㅋ다들 나 따라서 '멍멍'이라 부른다.'멍멍이' 뜻 아냐니깐 안단다. 강..

삼생마을 손만두, 정성과 사랑이 담긴 특별한 맛!

ㅡ 어떨땐 반죽이 두껍고 어떨땐 얇아. ㅡ 그러니까 손만두죠. ㅡ 아,맞다.ㅋ (반죽피 두께가 가끔 다르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도장찍기에서 이제 마악 승진한 제가 밀때는 가끔 들쭉날쭉해요.ㅠㅠ)ㅡ멍!!멍!! ㅡ언니, 멍멍이 아니고 멍!! ㅡ ㅡㅡ;; 성질급한 제가 이름을 한 번 부르면 되는데꼭 두번 부르니 베트남 새댁 '멍'이 순간 '멍멍이'로 전락해 버리는거죠.ㅋ 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삼생마을 손만두 빚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양미리 작업 나갔던 베트남 새댁들도 다시 오는데, 도장찍기에 당첨된 새로온 새댁 이름이 '멍'.ㅋ 이제 손만두 작업도 부녀회원들이 다들 연로하셔서마을에 베트남에서 시집 온 새댁{?}들이 거들지 않으면 힘들어요. 지난 여름, 극심한 무더위탓에 주변에서는 김장배추 폭망, 50년이상 ..

농촌에서 살아보기 '강원스테이 2탄(삼생마을에서 살아봐요)'

강원스테이 사업도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섭니다. 뜨거운 한여름동안 캠핑장에서 알바도 하시고,오미자 농원에서 농작업 근로도 나가시고열심히 일하시면서도 농사일 또한 소홀하지 않으셨지요. 우리 지역에서는 여름의 끝을 알리는 상사화가 필 때면,가을이 오는구나, 실감합니다. 김장 배추를 심고,고추를 수확하고,틈틈이 체험도 하면서 지역탐방과 이론 교육도 알차게 받으셨지요. 이 강원스테이 사업이 끝나고 나면 농촌에 정착하셔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이 되시리라 믿어요.  농촌에서 살아보기 '강원스테이 2탄(삼생마을에서 살아봐요)'

절임배추 작업 후 천연비누 만들기

농가에서의 11월은 모든 거둠이가 거의 끝나고 이제 휴식이구나 싶겠지만절임배추를 하는 저희 마을로서는 정말 죽어나는 한달입니다.  밭에서 배추를 수확해와서 절이고씻고 다듬고 물기빼서 박스작업하고... 1년에 몇차례 들어오는 15톤 탑차가 저희 체험관앞에 주차되는 날들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이곳 홍천쪽의 배추가 고온 탓에 거의 망가져서몇 백 박스씩 절임배추를 하던 분들도 못하신다네요. 저희 지역에서는 몇십년씩 농사를 지은 분들의 배추도 거의 망가져서지역의 김장배추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도 행복한 일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만 되면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가 아파 고생하는데이 절임배추만 하면 더 아파요.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파 병원예약 잡았는데, 관절이 부은 듯해요. 화끈거리고 아파서 ..

이무기가 용이 되어 올라간 용오름계곡 캠핑장

여름에는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인위적으로 지역에서 설치하고 돈을 받는 파라솔에서 쉬기보다 천연폭포가 흐르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우거진 계곡 피서가 뭐니뭐니 해도 최고라 할 수 있지요.  저는 그렇습니다.평상시에는 한없이 넓은 바다를 좋아하긴 하지만 여름 피서로는 계곡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논에 가둘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때에도, 밭작물이 타들어가고 찰옥수수가 배배 꼬여 하늘의 물만 기다리던 날들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년내내 변함없이 물이 많이 흐르는 곳,   바로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위치한 용오름계곡입니다. 이 사진은 오래전 6시 내고향 촬영사진,인터뷰하고 있는 사람은 저희 삼생마을 위원장이시죠. 진행자는 제가 좋아하는 개그우먼 김현영씨고요. 계곡 바위에 이무기가 올라간 흔적을 쫓..

보라색 달콤한 블루베리가 익어가는 홍천 블루베리팜

6월은 내고장 블루베리가 익어가는 계절  보라색 알알이 뽀얀 분이 높은 당도를 말해주지요. 무농약 인증받은 알 굵은 블루베리입니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클로로겐산, 프로안토시아니딘, 플라보노 배당체, 카테킨 등 다양한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이 폴리페놀은 항산화작용이 있어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기억력과 관련된 뇌 부위의 신경전달 세포인 히포카푸스hippocampus)와 세레브랄 코텍스(cerebral cortex)의 손상으로 기억력 손상, 건망증, 노인의 치매현상인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는데 블루베리는 노화와 파킨슨병 예방에 유효하다고도 알려져 있고 알츠하이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이상 다음백과 참조) 저는 집 뒤에 두 그루 심어놓고 열심히 따먹는데, ..

강원스테이 참가자 모집합니다.

작년까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농촌에서 일정 기간 살아보면서농촌 생활 정착을 위해 영농활동과 농촌 정서를 경험하는기회를 부여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진행하여 여러분들이 농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드려왔는데요,  봄철 못자리 설치를 비롯하여   각종 농기계 다루기  하우스 및 밭작물 심고 가꾸기   각종 농작물 수확    수제맥주 만들기 및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촌 체험   홍천 지역 탐방 및 축제 견학6차 산업 현장 방문   홍천군수와의 간담회   그리고 지역내 체류형 센터와 연계하여 각종 미생물 교육 및 농기계 다루기정원가꾸기, 비닐 하우스 만들기, 벌 키우기, 사과 및 복숭아 심고 가꾸기, 부동산 이론 및 농촌 지역 정착을 위한 여러 법률적 검토 및 지원 등  기초부터 전문적이고 ..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 모집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올해에도 저희 삼생마을은 홍천군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선정되어 6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를 모집하는데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6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농촌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이 3월부터 전국 89개 지자체별로 시행됩니다. 지원대상은 농촌 이주를 준비중인 청년 구직자, 40대 이직희망자, 5060 은퇴예정자이며, 귀농형,귀촌형,프로젝트형 세가지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희 삼생마을은 귀농형이지만 단순 농사기술 뿐만 아니라 마을내 귀농귀촌센터와 연계하여 농촌에 정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법률 및 제도 다양한 분야의 농업, 임산..

구수한 누룽지향 현미찹쌀 할인판매 중입니다

홍천 삼생마을 구수한 누룽지향 현미찹쌀 밥 맛 좋은 홍천쌀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 계곡이 위치한 저희 삼생마을은 오염원이 없는 맑고 깨끗한 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산골 마을의 너른 분지에서 농사지은 저희 삼생마을의 쌀들은 품질을 알아주지요, 전국 363개 농산어촌 정보화마을 인빌쇼핑에서도 판매 베스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희 마을 쌀들을 드셔보신 분들은 재구매 고객이 되세요^^ 택배비 포함 40,000원 할인 판매 중입니다. 누룽지향 현미찹쌀 주문 바로 가기 : https://www.invil.com/front/gds/dtl/detailGds.do?goodsNo=8801234277471

누룽지향 현미찹쌀 할인 판매 합니다.

홍천강의 발원지 오염없는 맑은 물로 농사지은 홍천 누룽지향 현미찹쌀 쌀과 함께 씻어 밥을 지으면 구수한 누릉지향이 감돌고 찰기와 든든함이 그냥 쌀로 밥을 지었을 때와 달라 은근 포만감이 오래 가요. 초여름 눈을 뜨고 일어나 바깥을 내다보면 논 한가득 거미들이 밤새워 집을 지은 광경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고단함에 감탄을 절로 자아냅니다. 약을 적게 치니 이렇게 거미들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추수를 앞둔 저녁 한해동안 부지런히 풀을 잡아주고 물 대었다 뗐다 가꾼 보람을 느끼게 해 주는 평화로운 풍경들 가끔은 이렇게 잘 익어 추수를 기다리는 농촌 들판을 보면 마음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어요. 한 해의 결실이 눈에 보이니까요. (은근 속물...ㅋㅋㅋ) 일년을 기다린 수고로움과 그 땀방울들이 보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