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취나물 판매중입니다
ㅡ 야, 넌 시집 잘 간 줄 알아라. 새벽에 출근하고 저녁늦게 퇴근해서 사위가 집에서 밥을 한끼도 안 먹는다 그러길래 딸아이한테 무심코 그랬더니 옆에서 듣던 서방님, 순간 배신감 느끼는 표정입니다. ㅡ 너! 너!! 밥 누가 하냐? 빨래는 누가 하냐, 응? 응?? 응??? (아, 실수..^^;;) ㅡ 맞아, 당신이 다하지. 엄만 아빠가 항상 같이 있어서 좋아^^ ♡♡♡ 그랬더니 딸아이, 잠깐 생각하다가 ㅡ엄마, 꽃 받아봤어? 그러면서 자기 신랑 자랑 모드로 돌입하네요. ㅡ 넌 화단에 하트 모양 꽃 심어준거 봤어? 딸녀석 순간 말문이 콱 막히네요.ㅋ 그러더니 좀 있다가 ㅡ.......과연...누굴 위해 심었을까나? 지난번에 제가 페북에 올린거 보고 그러네요. ^^;; ㅡ너, 아빠가 엄마 위해 창가에 라일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