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불공평=불평등=불합리...
만두 작업후 고된 하루를 마감하며 이슬이를 곁들이는데,
늘 내 잔의 수위가 낮다.ㅠㅠ
한병갖고 무심코 반반 따랐는데,
내 잔의 수위가 쪼끔 더 높았다.ㅋ
나도모르게 서방님 눈치를 보니...ㅋㅋ
서방님 눈을 크게 뜨더니 배로 다 빼앗아갔다.ㅠㅠ
(고된 노동후 이슬이 한모금에 속이 싸해지며 어깨가 쭈욱 내려가고,
허리 아픈게 가시고,
피로가 확 풀린다.
이 맛에 이슬이를 마시지.ㅋ)
오늘은 앞집 형님이 흑염소고기를 주셔서 덕분에 몸보신.ㅋ
설마 며칠전 밖에 나돌아다니던 그애는 아니겠지?
염소탕을 보는 순간
나도모르게 악어의 눈물이 생각나는 밤.ㅡㅡ;;
그나저나 이웃집 '멍'은 나땜에 '멍멍'이가 됐다.ㅋ
다들 나 따라서 '멍멍'이라 부른다.
'멍멍이' 뜻 아냐니깐 안단다. 강아지라고.
엥 토라지는 척하는 '멍'이 '멍멍이 '만큼이나 귀엽다. ㅋ
베트남에 아들딸 있다는데 보고 싶겠다.ㅠㅠ
사람사는 세상은 어우러져야한다.
돈을 쫓기보다 함께 더불어하는 일이라 즐겁다.
어느날 딸아이가 보내준 내 모습
나이가 드니 총체적 난국이다. ㅠㅠ
밤에 자리에 누우면 '에구구' 소리가 절로 나와도,
함께 하는 동안에는 사람 사는 보람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보람을 느끼게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 고맙고 고맙다.
특히 잊지않고 해마다 주문 주시는 분들 덕에
판매와 홍보를 맡은 나는
더 감사하고...
올해는 더 맛난 김치 손만두
내 알배기 배추 값이 날아갔어도
알배기 배추로 담은 김치라 더 맛나다.
배추가 모자라 김치를 많이 못 담은 탓에 금방 동날듯...ㅠㅠ
그나저나 왜 이슬이 도수는 낮아진걸까?
값은 더 올라가고...
이또한 불공평.
불합리.^^;;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은 죽을때까지.... (0) | 2024.07.18 |
---|---|
심폐소생술은 어디에나...... (0) | 2024.02.23 |
아줌마도 과분한 나이랍니다.ㅠㅠ (0) | 2024.01.16 |
군의회 의장 표창 받았습니다 (0) | 2024.01.07 |
새해에는 그러하지 않기를... (1) | 2024.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