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블로그 쵸니 주부기자 48

[스크랩] 단호박으로 만든 영양 식혜! 드셔보세요~

홍천엔 단호박을 재배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답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홍천군 단호박 축제도 열리곤 하지요~ 단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E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건강 먹거리 라는 건 아시죠?? 가을이면 늘 단호박을 구입해서 먹는데요. 오늘은 이 작은 단호박으로 집에서 영양 가득한 단호박 식혜를 만들었어요. 노란 단호박 찜기에 쪄서 간식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요.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참 좋습니다. 단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낸 후 찜기에 쪄줍니다. 이 때, 씨를 빼내고 껍질까지 제거해서 단호박을 쪄도 좋아요. 전 단호박을 쪄서 숟가락으로 단호박의 노란 부분만 따로 분리했습니다. 엿기름을 물에 담가 준비합니다. 이렇게 여러 번 엿기름을 주물러서 엿기름물을 만든 뒤, 3~4시간을 기..

[스크랩] 가을 보양식 `추어탕` 맛있게 끓이기

가을걷이로 가을들녘이 서서히 정리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에 가장 살이 찌고 맛이 좋다는 미꾸라지가 주재료인 추어탕은 가을철의 보양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지요. 오늘은 가을보양식 추어탕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추(鰍)’ 고기'어(魚)’ 끓일'탕(湯)'이지요..

[스크랩] 농촌 아낙의 가을걷이

들판에 서리가 하얗게 내린 후입니다. 한껏 사람들의 눈을 황홀하게 만들던 단풍도 그 빛을 다하며 바닥에 떨어져 여기저기 뒹굴고 있습니다. 고로쇠나무과의 당단풍입니다. 그래도 눈을 뜨면 집 앞 마당에서 조금씩 물들어가는 재미를 보는 게 아쉬운 대로 좋았는데, 이젠 힘없이 한 잎... 두 잎... 제 잎을 떨어뜨리며 겨울을 준비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한낮의 따스한 햇살아래온갖 가을 것들은 여물어가고, 또 그 몸피를 줄여갑니다. 요맘때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면 부지런한 농가 아낙들의 가을 갈무리를 볼 수 있습니다. 10년을 두어도 썩지 않는다는 도토리가루를 만들기 위해 데굴데굴 도토리도 금방 져버리는 가을 햇살을 이리저리 쫒아갑니다. 닭벼슬처럼 붉게 타오르던 맨드라미꽃도 이렇게 햇살아래 말라갑니다. 이 맨드라..

[스크랩] 울타리콩의 매력에 한번 빠져 보실래요~?

봄볕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 내본다는 옛말이 있지요. 요즘 울타리콩 수확하면서 보약 같은 한낮 가을볕을 즐겼답니다. 울타리 콩은 강낭콩의 한 종류랍니다. 강낭콩과 비슷하지만 강낭콩보다 조금 작고 둥글며 밭에 심는 것이 아니고 이름그대로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면서 자..

[스크랩] 농가의 고소득 효자작목 ‘산고들빼기’로 김치 담갔어요!

가을이 되면 밭 가장자리에 듬성듬성 나기 시작하는 고들빼기라고 아시나요? 이 고들빼기는 '집고들빼기'라 하는데 초가을에는 이파리만 무성하다가 김장철 서리 내릴 무렵이 되어야 뿌리가 실하게 차고, 김장을 담그면서 캐내어서 김치를 담가 겨우내 씁쓰레한 그 맛을 즐기는데, 이 집고들빼기와 비슷하게 생긴 나물로 '산고들빼기'라는 것이 있답니다. 산고들빼기 일명 이고들빼기라고도 하는데요. 이파리는 고들빼기 모양이지만 뿌리와 줄기는 씀바귀를 많이 닮아 '산씀바귀'라 하기도 한답니다. 주로 깊은 산 가운데에서 야생으로 나서 자라는 산고들빼기인데요. 요즘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네요. 우리 마을의 이웃분께서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묘목을 분양받아 이 고들빼기를 재배하셨는데요. 요즘 산고들빼기 출하가 ..

[스크랩] 버리는 포도껍질과 개망초로 가을을 염색하다

제철에 나는 포도는 새콤달콤하고 영양분도 풍부합니다. 포도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또한 포함되어있는데요. 올 여름과 초가을에 저도 포도를 잔뜩 사먹었습니다! 집에서 포도를 먹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양의 포도껍질이 나오죠. 이러한 포도껍질들로 예쁜 가을 하늘 색깔이 ..

[스크랩] 흐드러진 메밀꽃 사이로, 추억을 더듬고 왔어요~

길가의 코스모스 한들한들 흔들리며 가을을 속삭이는 때, 파란 가을 하늘, 시원한 가을바람, 따스한 가을 햇살 그리고 희다흰 메밀꽃 밭이 넓게 펼쳐진 곳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평창군 봉평메밀꽃 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건너편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니돌다리와 통나무다리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잠시 다리 앞에 서서 어느 쪽으로 건널까 고민하다가 돌다리는 무거운 사람이 통나무 다리는 가벼운 사람이 건너는 거라니깐 저처럼 옆에서 어떤 다리로 건널까 망설이시던 사람들이 하하 웃네요. ㅋ 실은 통나무 다리와 돌다리는 들어가는 길과 나오는 길이랍니다.(^o^)b 돌다리를 건너 메밀꽃밭으로 들어가고 메밀꽃밭에서 나오시는 분들은 통나무 다리를 건너 나오는 거랍니다. 마주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지요...

[스크랩]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 달래주는 `힐링 체험` !!

도농교류센터를 짓고 여러 회사나 단체의 워크숍과 체험 등을 유치중인데, 요번에는 홍천군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이 워크샵과 체험행사를 저희 마을에서 했답니다. 이번에 저희 마을에서는 농산물 수확체험과 지역 특산물인 들깨를 활용한 초콜릿 만들어가기 체험, 그리고 홍천강의 발원지인 미약골 계곡에서 기체조 강사와 함께 하는 계곡 트래킹, 악기박물관에서 우리 악기 배워가기 체험을 준비했답니다. 업무 교육 후 가진 체험시간 첫날, 오후내내 열심히 업무 공부하고 마을내 농장에서 왕고들빼기 장아찌담아가기 체험을 했는데요. 연충흠 농장주님의 농장 소개시간입니다. 오미자와 머루, 눈개승마, 명이나물 등 이웃 인근 면을 통틀어 농사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계시다는 농부입니다. 이 빨간 화분은 일종의 고무호스인데 이것을 잘라..

[스크랩] 잎부터 열매까지 버릴게 없는 `뽕나무`..먹는 방법도 다양하네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뽕나무밭으로 뽕잎과 오디를 따러 다녀왔습니다^0^ 오디는 뽕나무열매로 5~6월에 수확을 하니 지금이 오디열매를 따기에는 최적기랍니다! 이전에는 주로 누에를 키우기 위한 용도로 뽕나무가 이용되었지만, 최근 오디 열매로 활용 가치가 나날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까만색 오디 속에는 주성분으로 항산화색소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포도의 23배에 달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는 사과의 14배나 함유돼 있어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 매우 가치 있는 과일이랍니다~ ‘여름' 하면 수박을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오디 역시 여름에 먹으면 좋다는 것 알고셨나요?! 오디는 더위와 갈증해소에 효과가 있답니다! 왜냐하면 오디에는 포도당과 사과산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예전부터 오디는 더위와 빈혈에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