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군두리 아이들 도시문화 체험--63빌딩에서 63빌딩앞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찬바람 불고 날씨가 쌀쌀한데 연세가 꽤 들어보이시는 할머님들이 일을 하고 계시네요. 운기녀석 : 왜 막노동하는 사람들을 찍어요?? 삼생아짐 : 우리가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건물에 다닐 수 있는 건 이 분들의 노동이 없다면 불가능한거야. 운기녀석 : ...... 지난 여름 .. 농촌마을 이야기 2007.11.07
상군두리 아이들 도시문화체험--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사당 견학을 위해서 단체관람시 줄 서는 게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겠죠?? 우리나라 국회의 역사를 설명들으며... 삼생아짐 : 얘들아, 지금이 몇 대 국회라구?? 얼른 벽을 쳐다본 눈치빠른 태행이 맨 마지막 기록보곤: 16대요^^; 삼생아짐 : 야, 이넘아. 컨닝을 하려면 똑바로 해야지. 벽에 나.. 농촌마을 이야기 2007.11.05
신한증권 이동걸 사장님 집무실에서 바라만 보아도 까마~~드~~~득히 높은 건물 여의도 증권가에 우뚝 선 신한증권 빌딩이예요. 다른 빌딩들처럼 밋밋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좌우균형이 잘 잡힌... 건물에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개성있는 색깔의 잘 지어진 건물이라는... (예전에 오빠와 삼촌이 근무했던 곳이라 더욱 친밀감이 들어요.) 낯.. 농촌마을 이야기 2007.11.03
상군두리 아이들 서울구경가다(2) 첫째날 저녁, cj운영 훼밀리 레스토랑 VIPS예요. 샐러드바가 매력적인 곳이죠. 각종 샐러드가 종류대로 다 있는... 여동생이 맛난 거 사주겠다고 예전에 서울에서 공부할 때 몇 번 갔었어요. 스테이크만 시키면 샐러드를 비롯한 모든 것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유명한 훼밀리 레스토랑 아이들에겐 천.. 농촌마을 이야기 2007.11.03
상군두리 아이들 서울구경가다 10월 31일 드디어 표지석 제막식 행사가 끝난 후 막국수 집 앞에서 무언가 의논을 하더니... 은지아버님이 건네주셨어요. 모두들 조금씩 모았다고... 아이들 간식 사주라고... 무슨 돈이든 주고 받는 돈은 꼭 세어봐야 한다고 거울 보고 고스톱쳐도 돈의 액수가 안 맞다고 일부러 헤아리며 장난질쳤지만 .. 농촌마을 이야기 2007.11.03
드디어 우리 마을에도 표지석이 생겼어요 상군두리 마을 들어서는 길... 조금 허전해 보이던 이 길... 늘 지나치면서도 몰랐어요... 커다란 트럭 두 대가 나란히 나란히 마을에 들어서더니... 오랜 세월 풍랑을 겪어낸 반듯하고 넉넉한 모양의 받침대가 놓이고... 동서남북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도록 터를 고르고 드디어 주인공인 마을 표지.. 농촌마을 이야기 2007.10.30
보여요^^ 남들이 새 땅을 찾아 고구마캐느라 열중인데 비해... 남들 캐고난 뒷자리만 쫓아다니며 이삭줍기겸 놓친 고구마 캐시는 이 분... 늘 주인만 쫓아다니던 쌀쌀맞은 초롱이녀석 우종기 계장님 옆에 딱 붙어앉아서 친한 척^^ 역시 알뜰살뜰 나라 살림꾼은 다르세요. 어찌보면 단순한 고구마캐기 체험이지만 .. 농촌마을 이야기 2007.10.17
강원도청 전산실 가족의 체험이야기 10월 13일 강원도청 전산직가족분들이 삼생마을로 체험을 오셨어요. 농원에 집결해서... 일단 호박 고구마 캐기 체험을 위해 농장으로 이동~~~ 이상하죠, 트럭은 앞에 타는 것보다 뒤에 타는게 더 재밌고... 트럭보다 트랙터가 트랙터보다 경운기가 경운기보다 리어카가 리어카보다 소달구지가 더 재밌.. 농촌마을 이야기 2007.10.17
생각해봐요^^ 늘 시골에 묻혀사니까 내가 숨쉬고 있는 이 땅이, 이 공기가, 이 푸르름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를 때가 많았지요... 작고 보잘것없는 밤일지언정 후덕하게 열매를 맺어 아낌없이 떨어뜨리는 오래된 밤나무 아래에서... 떠는 사람 따로... 가만있다 또그르르 굴러오는 밤 줍는 사람 따로..... 농촌마을 이야기 200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