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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농어촌공사 2016 농어촌문학상 공모 (공모전 추천, 공기관 공모전)

2016 농어촌문학상 공모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니가 농어촌문학상 공모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농어촌과 관련 주제의 시(시조)와 소설, 수필, 동화 부문을 신청받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공모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대학생 부문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휴학하고 있거나 졸업 예정자인 분들만 신청할 수 있어요~! ​ 2016 농어촌문학상 공모는 3월부터 8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합니다. ​ 시상금액이 무려 ​5,500만원! ​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문인 등단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 창작 문학에 관심있으신 분들, 농어촌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2016년 농어촌문학상 공모 신청해주세요! ​ 출처 : 촌아띠 글쓴이 : 촌아띠 원글..

[스크랩] 원주 한지 테마파크를 가다

원주 한지 테마파크를 가다 ​ 오래전 처녀시절에 꽤 재미나게 보았던 책이 있습니다.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라는 제목의... 닥종이 인형작가 김영희씨의 책이었지요.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로 볼이 통통하고 귀여운 가장 한국적인 아이들 모습을 작품화한 김영희씨 일흔이 넘었는데도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전세계에 한국인의 예술을 알리고 계신 분이죠. (닥종이 인형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자녀수가 많은...다섯이었던가...존경^^;;저보다 둘 더 많으세요.ㅋ) 아래는 김영희작가님이 작년에 고국을 찾아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http://tvpot.daum.net/v/p88958djDdr8qhCpw8RhjRR 그때 처음으로 우리나라 한지인 닥종이를 이용해 무언가 만들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신기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전까지..

[스크랩] 취나물 덕분에 주부구단 되었네요

다른 지역보다 약 보름이상 늦긴 하지만 저희 지역에서 나오는 산나물은 기온이 낮아 늦은 만큼 그 향과 맛이 뛰어나답니다. 예전에 '패밀리가 떴다-이별여행'편에 나왔던 피리골 할머님댁입니다. 김수로씨와 이천희씨가 장뇌삼 두 뿌리 캐려다가 한뿌리 더 캐는 바람에 횡재했다며 좋아하던 곳 그리고 작년에 '6시 내고향'에도 나왔던 곳인데요 개그우먼 김현영씨가 정말 맛나게 먹었었지요. 이 할머님댁에 가면 신기한 나물들이 꽤 많습니다. 마치 병풍처럼 넓적하다 하여 이름이 병풍취인데요, 이 병풍취는 산에서 비를 만나면 우산이 된다하여 우산나물, 더울땐 햇볕을 가려주는 양산나물, 혹은 박쥐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박쥐치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나물 말고도 누린내가 나는 누리대(누룩취라 불러요) 그리고 곰취, 취나물, 곤드..

[스크랩] 한국 관광의 별 정선오일장

아리랑의 땅 정선에는 다른 시골들과 마찬가지로 2일과 7일에 5일장이 열립니다. 대부분의 시골 장들이 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이나 외지에서 오는 상인들이 가져오는 지역에서 나오지 않는 먹을거리 판매를 위주로 하는 반면에 정선의 오일장은 아리랑의 고장답게 장날과 아리랑을 연계하여 장날 오후 두시와 토요일 오후 두시만 되면 70분간 특색있는 공연을 열고 있는데요. 아라리 봄봄이라 하여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리랑 연곡, 인간문화재로부터 듣는 엮음 아라리, 유랑 농악단 연희단 팔산대의 근육박힌 풍물판굿 등 장날마다 정선군립 아리랑 예술단 40명이 교체 출연하여 매 장마다 다른 판을 벌여 공연을 하고 있죠. 이곳은 상설 공연이 벌어지고 있는 정선5일 장터입니다. 공연을 보고 즐기면서 정선의 유명한 곤드레 나물밥이나..

[스크랩] 무럭무럭 자라라, 아기모야.

무럭무럭 자라라, 아기모야. 집 앞 화단에 진달래꽃이 활짝 필 무렵이면 쌀농사를 짓는 우리 마을에서는 어김없이 해야 하는 일들이 있지요. 일년 벼농사의 시작, 바로 모자리인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모자리 설치 일이 시작되었네요. 조선시대 이전에는 논에다 직접 볍씨를 뿌리는 직파법으로 쌀농사를 지었지만 백성의 생활에 관심이 많았던 세종대왕때 어린 모를 키워 논에 내다 심으면 훨씬 더 많은 벼를 수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 후부터 모자리를 설치하여 어린 모를 키워 나중에 논에 심습니다. 이 어린 모를 키우기 위한 전과정을 모자리라 하는데요, 요즈음 농사일이 거의다 기계화 되어 일손이 많이 덜어졌다 해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농사일들이 바로 이 모자리입니다. 모판을 기계에 넣어주는 사람과 흙과 ..

연천의 푸르매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농식품의 6차 산업화 바람에 힘입어 각 마을마다 법인을 만들어 농식품을 가공하여 판매도 하고 또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많은 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체험도 단순한 농산물 수확체험에서 머물지 않고 지역의 특산물을 가공하는 체험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에서도 들깨를 활용하여 들깨 크런키 초콜릿만들어가기, 들깨 강정 만들기 등을 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수확체험보다는 무엇인가 직접 만들어보고 가져가는 체험이 인기가 높다는 걸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다녀온 것은 경기도 연천의 '푸르매 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이 마을은 우리나라 최전방인 철원의 한탄강을 끼고 휴전선에 인접해 있는 마을인데요 푸르른 산과 시냇물의 시원함이 함께 하는 정겨운 마을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

다문화가정 주부들 김장김치 체험

깊고 깊은 강원도 산골짜기마을 눈이 하얗게 내린 날 아기를 업은 새댁과 친정어머니처럼 푸근한 인상의 다문화가정 도우미들이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들고 하나둘씩 삼생마을 도농교류센터에 모여듭니다. 오늘은 다문화가정 주부들 김장김치 담그는 날 피리골 장인자 부녀회장님이 절임배추를 장만해오시고 다문화가정 한명당 친정어머니처럼 농협에서 결연을 맺은 도우미들이 점심 준비를 하고 함께 백김치 담을 준비를 합니다. 이 다문화가정 도우미들은 저희 지역내 농가주부들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시집 온 새댁들이 우리나라 생활에 잘 적응 할 수있도록, 한글 교육시에는 아이들도 돌보아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친정 어머니처럼 언니처럼 이야기도 들어주고 도움도 주는 멘토들입니다. 각자 역할을 나누어 백김치에 들어갈..

삼생마을 리더교육을 했습니다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씨를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농사일을 하는 것이 농부의 천직인 생업이라면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마음속의 양식을 채우고 마을 사업에 대해 교육도 받고 공부도 하는 것이 요즈음의 농촌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술과 노름,천렵 등으로 긴 긴 겨울을 허비했지만 이제 농촌은 좀 더 높은 소득거리를 찾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마을을 우리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합니다. 삼생마을 5개리 이장님, 부녀회장님, 그리고 마을 운영위원과 주민들 홍천군청의 농정축산과 이재옥 계장님 그리고 한국 농어촌 공사 홍천지사 최동관차장님과 함께 선진지견학겸 리더쉽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이번 리더쉽 워크샵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를 수강하는 형식을 떠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토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