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마을 185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 모집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올해에도 저희 삼생마을은 홍천군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선정되어 6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를 모집하는데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6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농촌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이 3월부터 전국 89개 지자체별로 시행됩니다. 지원대상은 농촌 이주를 준비중인 청년 구직자, 40대 이직희망자, 5060 은퇴예정자이며, 귀농형,귀촌형,프로젝트형 세가지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희 삼생마을은 귀농형이지만 단순 농사기술 뿐만 아니라 마을내 귀농귀촌센터와 연계하여 농촌에 정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법률 및 제도 다양한 분야의 농업, 임산..

구수한 누룽지향 현미찹쌀 할인판매 중입니다

홍천 삼생마을 구수한 누룽지향 현미찹쌀 밥 맛 좋은 홍천쌀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 계곡이 위치한 저희 삼생마을은 오염원이 없는 맑고 깨끗한 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산골 마을의 너른 분지에서 농사지은 저희 삼생마을의 쌀들은 품질을 알아주지요, 전국 363개 농산어촌 정보화마을 인빌쇼핑에서도 판매 베스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희 마을 쌀들을 드셔보신 분들은 재구매 고객이 되세요^^ 택배비 포함 40,000원 할인 판매 중입니다. 누룽지향 현미찹쌀 주문 바로 가기 : https://www.invil.com/front/gds/dtl/detailGds.do?goodsNo=8801234277471

누룽지향 현미찹쌀 할인 판매 합니다.

홍천강의 발원지 오염없는 맑은 물로 농사지은 홍천 누룽지향 현미찹쌀 쌀과 함께 씻어 밥을 지으면 구수한 누릉지향이 감돌고 찰기와 든든함이 그냥 쌀로 밥을 지었을 때와 달라 은근 포만감이 오래 가요. 초여름 눈을 뜨고 일어나 바깥을 내다보면 논 한가득 거미들이 밤새워 집을 지은 광경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고단함에 감탄을 절로 자아냅니다. 약을 적게 치니 이렇게 거미들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추수를 앞둔 저녁 한해동안 부지런히 풀을 잡아주고 물 대었다 뗐다 가꾼 보람을 느끼게 해 주는 평화로운 풍경들 가끔은 이렇게 잘 익어 추수를 기다리는 농촌 들판을 보면 마음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어요. 한 해의 결실이 눈에 보이니까요. (은근 속물...ㅋㅋㅋ) 일년을 기다린 수고로움과 그 땀방울들이 보답을..

우리집 일 잘하는 순서

ㅡ 우리집 일 잘하는 순서 1번 김수향 2번 김민재 3번 엄마 서방님이 그랬더니 딸래미가 ㅡ 3번 아롱이 그런다.^^;; 아오~~ 서방님이 딸아이보고 너네 엄마 이번주 못 넘기고 쓰러지겠다 그런다. 지난 주부터 직거래장터 2박 3일 다녀오고 귀농귀촌 센터 단기 교육생 식사 준비하고 절임배추 작업 강행군.ㅠㅠ (오늘은 밤 열두시에 일어나서 행사준비했다.^^;;) 서방님도 딸도 나도 모두 초죽음상태. 배추 뜯어들이고, 절이고,씻고, 다듬고, 포장하고... 딸아이가 아들들한테 카톡하니, 막내녀석, 내년엔 자기가 한국 돌아오면 다 하겠다면서 ㅡ 수고했어.누난 염색체 하나가 잘못해서 딸로 태어난듯 싶어 그런다. 아주 장군감이랜다.ㅋ 무거운 배추 두세포기도 한번에 거뜬. 딸아이가 지난 주말 지인들 만나 술을 잔뜩 ..

호랑이콩 출하 시작합니다

따는 재미, 까는 재미, 담는 재미, 파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어흥~~~ 호랑이콩(줄콩)입니다. 삼생마을은 오이가 끝나고 나면 그 밭에 호랑이콩을 심는데요... 호랑이콩은 일명 밤콩이라고도 하는데 일반 콩에 비해 크기가 크고 여성 호르몬이 풍부하다고 해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있지요. 콩까고,콩담고,콩가지러 다녀오고, 콩보내고, 콩 얼리고, 하루종일 콩!콩!콩! ㅋ 파근파근 밤맛 나면서도 천연여성 호르몬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중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호랑이콩, 알이 커서 까는 재미가 있어요. 2~3일쯤 시원한 그늘에서 시들리키면 톡톡 잘 까져요. 오이 후작으로 많이들 심으시는데 작년엔 흉년이어서 안타깝더니 올해는 태풍 몇 번 맞았어도 제법 풍년입니다. 기특하게도^^ 껍질콩, 생콩, 냉동콩, 말린콩 ..

홍천잣 초콜릿만들기&토마토 팥빙수 만들어먹기 체험

도대체 얼마만의 초등학생들 체험일까요? 그동안 코로나때문에 이렇게 이쁜 아이들을 만날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물론 '농촌에서 살아보기'하시는 선생님들과는 마을에서 간간이 체험을 진행했지만요. 또다시 코로나가 극성을 부려 조심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홍천 특산물 홍천잣을 이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과 방울 토마토 팥빙수 만들어 먹기 체험을 직접 학교에 가서 진행했답니다. 만드는 곳은 과학실에서 하고 먹는 것은 칸막이가 설치된 급식소에 가서 먹는 것으로 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제 외손녀 지유가 다니는 학교라 한달전부터 지유녀석, 밈미랑 해비 학교에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더군요. 그러더니 체험 당일날 아침 저한테 와서 그러더군요. - 밈미, 오늘 학교 오실거죠? 아끼지 말고 해주세요. - 뭘 아껴??..

오디 체험을 했어요

한낮기온 34도... 체감온도 36도.ㅠㅠ 엄청 더운날, 일손 딸리는 동네분들 댁에서 들깨 심어드리고, 호박 지지대로 쓸 파이프 나르고, 땅에 박고^^;; 농작업근로로 지친 농살분들을 위해 오디 체험을 준비했어요. 까맣게 잘 익은 오디를 따서 수확하고 요쿠르트에 오디를 갈아 맛도 봤지요. 안토시아닌색소가 풍부하고, 비타민A,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오디, 뽕나무 열매인 이 오디는 혈압을 낮춰주고, 당뇨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네요. 오디청도 담았답니다. 예전에 베트남 다녀올때 한병씩 사들고 오시던 기적의 식물이라던 그 노니액과 오디가 효과가 같다고 들은적 있어요. 어쨌든 1년에 딱 한번 할 수 있는 오디체험, 줍다가 먹다가 하다보면 혓바닥 색깔, 끝내주죠. 이거 먹고 마악 웃지마세요. 보는 ..

앵두 쥬스 드세요~~

앵두포도 보셨어요?? ㅎ 포도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앵두. ㅋ 과일도 해걸이 하는데, 작년엔 영 신통찮던 앵두가 올해는 주렁주렁 맺혔어요. 우리 막내아들 민재보다 나이 많은 이 앵두나무는 영재, 민재 어렸을때 함께 앵두 따고, 앵두씨 멀리뱉기 놀이도 하고, 추억 쌓던 나무인데, 올해는 우리 수환이랑 추억 쌓네요. (근데 사위랑 딸이랑 수환이랑 함께 따다가 어느새 슬금슬금 몽땅 도망가 버렸어요,ㅠㅠ) 울애들 어렸을때 동네 할머님들이랑 형님들이랑 집집마다 앵두나무가 있어 앵두따다 주셨는데, 제가 앵두쥬스 만드는법 알려드렸더니 그담부턴 앵두 안 주셨었는데...ㅋㅋ 대신 앵두나무를 통째로 주신 분도 계시고, 올해도 동네 분이 앵두나무 가지 세개를 통째로 잘라다 주셨어요, 울 손주들 주라구요. 앵두 얻은 김에 우리..

부드럽고 맛난 자연산 고비 드세요~~

밭이랑 논이랑 심을거 다 심고, 비가 주룩주룩 오는 봄날... 봄비는 쌀비라지만 정작 논에 심어진 벼 보다 비실거리던 찰옥수수가 드디어 생기를 찾는듯 싶다. 주문 받은 산나물들 차례대로 내보내고 이제 드디어 누리대만 남았다. 올해는 날이 유난히 변덕을 부려 5월 중순인 지금에도 아침 기온은 1도...ㅠㅠ 자라야 할 나물들이 유난히 더디 자라 예약 받아놓고 맘고생 엄청 심하다. 예년보다 늦은 배송에 관해 사과문자를 벌써 몇차례 보내는지... 그래도 우리 마을 산나물 품질이 좋다고 한달 넘게 기다려 주시는 고객분들께 넘 감사하여 허리가 휘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나물 작업한다. 오늘은 여기저기 연락해서 어렵게 구해놓은 자연산 고비 포장 작업. (가루가 많이 날려 습도 높은날 작업해야한다.) 100g 단위로 소..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홍천 삼생마을에서 살아보기)

2022년 올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진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농촌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형,귀촌형,프로젝트형 세가지 분야로 진행되는데요, 저희 삼생마을에서는 작년에는 귀촌형이었지만 올해는 귀농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수생에게는 연수비와 주거지가 지원되며, 일자리 연계 소득 창출,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길라잡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마을에서는 올해 특별히 장기실습형으로 진행하는데요, 찰옥수수나 오이 등 특화작목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