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요... 이 노릇을 어째... 똑같은 사진을 또 올리고... 어떨 땐 되돌아가서 옛날 사진 뒤지고... (올렸나 안 올렸나..확인차...) 누가 볼 새라 얼릉 지웠어요... 설마 똑같은 사진 찾으려고 우리마을 고향사진첩 다시 뒤져보는 그런 분 안계시겠지요??? 만약 찾아내시는 분 있음 여름에 .. 세상사는 이야기 2008.02.26
호떡집에 불 났어요~~ 5일장마다 우리 마을에 오셔서 호떡을 빚어 파시는 아주머니 모습이예요. 왜 찍었냐구요?? 지나칠 때마다 예전 생각이 나서요... 대학교때 아르바이트로 호떡집에서 약 한 달동안 호떡 빚으며 팔아본 적 있어요... 발 시리고 손시리고 기름이 튀어 손은 화상투성이고... 반죽속의 흑설탕이 흘러나오면 프.. 세상사는 이야기 2008.02.23
고집탱이 부녀간의 대화창 퇴근 후 마악 저녁을 먹고 컴 앞에 앉았는데... 바로 대화창이 띠잉~~ 뜨네요. 울 아부지 : "오늘 대보름 오곡밥에 귀발기 술 한잔 하엿는지?" 이젠 타자도 잘 치시네요... (제가 손가락 많이 움직여야 치매 안 걸린다고 꼬셨거든요... (실시간 타자로 대화해도 속도 절대로 안 떨어져요^^) 화상방에서 손주.. 세상사는 이야기 2008.02.22
혼자서도 잘 놀아요^^ 꽃은 받을 땐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시들어버려... 마음이 아프지요. 아깝기도 하고... 고대로 말려보기도 하지만 먼지도 쌓이고... 거미줄도 꼬이고... 더 시들어버리기 전에 하나하나 나누어서 꽃병에 꽂아 봤어요. 근데 원래 꽃꽂이를 안 하고 사는 성격이라... 매사가 덜렁덜렁... 예쁜 꽃병이 하.. 세상사는 이야기 2008.02.21
마지막 희망 백합꽃 향기와 장미꽃 향기가 소올솔 풍겨오지 않나요?? 연송흠주사님 : 꽃다발 준비 안 했죠?? 삼생아짐 : 네... (상 타시는 줄 알았더라면 준비해올걸...되게 미안하네...) 연주사님 : 그럴줄 알고 제가 준비해왔어요. 삼생아짐 : 네?? 연송흠주사님 : 삼생마을 부위원장님 상 받으실 때 꽃다발 드리세요. .. 농촌마을 이야기 2008.02.21
부럽지 않으세요?? 때로 살아가다보면 친동기간보다 더 정이 들고 의지가 되고...그렇게 소중한 사람들이 있지요^^ 솔직히 말하면 울 신랑이 저보다 더 그분을 좋아하는데요^^ (가끔 제가 심심하면 앙탈겸 심술을 부리기도 하지요.) 화끈하고 일 잘하고 성격좋고 맘씀 넉넉하고... 언니 없이 맏딸로 자란 제가 꼭 갖고 싶었.. 농촌마을 이야기 2008.02.20
내 밤 돌리됴~~ 오랫만에 장에 갔더니 아직 쌀쌀하고 추운 날씨에 물건 파시던 아주머니들이 화롯불로 손을 녹이며...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고 계시네요. 잠시나마 지나치는 나도 추워서 잔뜩 움츠리는데...하루종일...장바닥에서 제대로 앉아 쉬지도 못하시고... 어?? 근데 고소한 냄새가... 이야~~ 그 불로 군밤도 굽고 .. 농촌마을 이야기 200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