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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버터 스콘, 딸기쨈 스콘, 초코 스콘 만들기

스콘이라고 아시죠?? 영국 사람들이 주로 티타임에 홍차를 마실 때 곁들여 먹는 것이 바로 스콘이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제과제빵 과정 중 바로 이 스콘 만들기를 했는데요, 스콘의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박력분 밀가루 300 베이킹 파우더 12 소금 2 설탕 40 버터 140 우유 120 (이 재료를 기본으로 각각 딸기쨈 스콘, 앙버터 스콘, 초코칩 스콘 세 종류를 만들었습니다) 밀가루에 버터, 베이킹파우더, 우유 등을 섞어 반죽해 줍니다. 손반죽으로 해도 좋지만 이렇게 믹서기에 넣고 섞으면 더 빨리 됩니다. 버터가 너무 많이 녹지 않도록 얼릉 섞어주고 냉장고에 넣어 30분간 휴지시켜 줍니다. 휴지된 반죽을 꺼내 75g 씩 소분해 줍니다. 초코칩 스콘은 세모 모양으로 딸기쨈 스콘은 가운데 딸기쨈 들어..

보리 막장 담았어요

살면서 가끔 '내가 미쳤지...ㅠㅠ, 후회할 때가 있다. 나름 꽤나 합리적인 여자라고 자부하면서도 그렇지 못한 결과를 접할때. 예를 들면 1+1으로 홈쇼핑 옷 사서 라벨도 떼지 않은 새옷을 헌옷으로 분류해 버려야만 할 때... 갓김치, 총각김치, 김장 김치, 열무 김치 등을 다 먹지도 못하면서 잔뜩 담아서 여기저기 나눠 먹고도 남아서 저장고에서 해를 묵일 때... 그리고 이번에는 할 줄도 모르면서 장 담아 먹겠다고 메주 사서 엄두가 안 나 쳐다보면서 한숨 지을 때... 메주 한 말 정도만 사서 장 담으려 했는데 동네 형님이 한말 갖고 뭐 먹느냐며 최소한 두말은 해야 두고 먹는다고 하신다. 그래서 두 말을 사서 갖다놓고 쳐다보고 한숨 지나면서 한숨 잘려고 누워도 저 메주를 어찌하나 한숨...ㅠㅠ 준비하면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 모집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올해에도 저희 삼생마을은 홍천군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선정되어 6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자를 모집하는데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6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농촌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이 3월부터 전국 89개 지자체별로 시행됩니다. 지원대상은 농촌 이주를 준비중인 청년 구직자, 40대 이직희망자, 5060 은퇴예정자이며, 귀농형,귀촌형,프로젝트형 세가지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희 삼생마을은 귀농형이지만 단순 농사기술 뿐만 아니라 마을내 귀농귀촌센터와 연계하여 농촌에 정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법률 및 제도 다양한 분야의 농업, 임산..

홍천군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홍천군 제 2기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16일 홍천군청에서 있었습니다. 신영재 군수님과 정윤선 기획감사실장님, 그리고 김영조 홍보팀장님이 함께 자리하셔서 축하해 주셨는데요, 신영재 군수님께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서포터즈 기자증을 직접 서포터즈들에게 걸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간담회가 있었는데요, 주민에게 유용한 생활정보와 군민의 관점에서 시책을 전파하고 홍천지역내 다양한 소식과 함께 지역의 명소, 이야기를 발굴하여 널리 알려주기를 당부 하셨습니다. 더불어 정보전달을 넘어 홍천의 다양한 매력을 각자의 시선으로 홍보하고 홍천군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활동하기를 강조하셨지요. 올해 홍천군 SNS서포터즈는 저를 비롯하여 10명이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홍천군의 매력을..

구수한 누룽지향 현미찹쌀 할인판매 중입니다

홍천 삼생마을 구수한 누룽지향 현미찹쌀 밥 맛 좋은 홍천쌀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 계곡이 위치한 저희 삼생마을은 오염원이 없는 맑고 깨끗한 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산골 마을의 너른 분지에서 농사지은 저희 삼생마을의 쌀들은 품질을 알아주지요, 전국 363개 농산어촌 정보화마을 인빌쇼핑에서도 판매 베스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희 마을 쌀들을 드셔보신 분들은 재구매 고객이 되세요^^ 택배비 포함 40,000원 할인 판매 중입니다. 누룽지향 현미찹쌀 주문 바로 가기 : https://www.invil.com/front/gds/dtl/detailGds.do?goodsNo=8801234277471

홍천군 최초 스마트팜 '초록새록'농장의 딸기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식량 생산과 농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 우리나라 농촌의 고령화, 노령화, 여성화 고질적인 일손 부족 기타 등등 우리나라 농업은 점점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지요. 이러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곳이 바로 스마트 팜 농장입니다. ICT기술과 농업을 접목시켜 농업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고효율, 고소득을 꾀하는 우리나라 미래 농업의 모습으로 전문가들은 모두 스마트팜을 꼽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의 종류는 시설원예, 노지 스마트 농업, 스마트 축산 등으로 나뉘는데요 오늘 제가 방문한 스마트팜은 시설원예 부문으로 홍천군으로서는 최초의 스마트팜 딸기농장 '초록새록'입니다. 빛, 온도, 습도, Co2 등의 환경요소와 작물 자체내 배양액,온도, 산도 등 토양환경을 제어해서 연중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누룽지향 현미찹쌀 할인 판매 합니다.

홍천강의 발원지 오염없는 맑은 물로 농사지은 홍천 누룽지향 현미찹쌀 쌀과 함께 씻어 밥을 지으면 구수한 누릉지향이 감돌고 찰기와 든든함이 그냥 쌀로 밥을 지었을 때와 달라 은근 포만감이 오래 가요. 초여름 눈을 뜨고 일어나 바깥을 내다보면 논 한가득 거미들이 밤새워 집을 지은 광경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고단함에 감탄을 절로 자아냅니다. 약을 적게 치니 이렇게 거미들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추수를 앞둔 저녁 한해동안 부지런히 풀을 잡아주고 물 대었다 뗐다 가꾼 보람을 느끼게 해 주는 평화로운 풍경들 가끔은 이렇게 잘 익어 추수를 기다리는 농촌 들판을 보면 마음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어요. 한 해의 결실이 눈에 보이니까요. (은근 속물...ㅋㅋㅋ) 일년을 기다린 수고로움과 그 땀방울들이 보답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되었네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국문학 공부 계속할거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냥 농부의 아내로 살기로 했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던 책들을 모두 국학진흥원에 기증해버리셨는데 그중 네점이 작년에 일연스님이 지으신 삼국유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선정되었다고 엄마께 감사패가 왔단다. 뭐랄까... 심경이 복잡하다. 고향의 정자도 고택도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 받는다는데... 후손으로서 감사해야하나. 오랫만에 생전 아버지의 자부심과 아쉬움, 그리고 안타까워하시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듯하다. 문화재청 > 보도/설명 상세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3건 등재 (cha.go.kr) 문화재청 > 보도/설명 상세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3건 ..

2023년 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자 모집

2023년 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입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농촌에 귀농귀촌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런지 엄두가 나지 않는 분, 농촌 생활에 관심이 있지만 준비가 부족한 분, 은퇴 후 농촌에 정착하고 싶은 분들께서는 체류형 농업 창업 지원센터(귀농귀촌센터)에 입주하셔서 미리 경험해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귀농귀촌센터에 입주하면 정해진 텃밭에서 원하는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속의 전문 영농지도사로부터 원하는 작물 재배법을 기초부터 찬찬히 배울 수 있어요. 그밖에 농장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 여러 작물의 재배법을 직접 보고 배우며 농촌살이와 농촌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가족과 친지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농촌에 관해 일년..

산골마을 5일장 구경 오세요~

산골마을 5일장 구경해 보셨나요? 제가 사는 서석면에서는 매달 4일과 9일 5일마다 한번씩 장이 열리곤 해요. 장날만 되면 농가 아낙들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장구경 하러 일부러 나오시곤 해요. 작은 장터지만 정말 알차게 이것저것, 없는게 없답니다. 저또한 이곳 서석으로 시집온 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지금도 5일장이 서면 장보러 가요. 그럼, 저와 함께 서석 5일장 구경해 보실래요? 서석장 입구에는 저처럼 30년도 전부터 겨울에는 조개며 해삼이며 멍게 등 각종 해산물 등을 가져오시고 봄이 되면 여러 꽃화분과 꽃 모종을 갖고 오시는 아주머니가 계세요. 평상시에는 산골마을에서는 먹기 힘든 귀한 해삼인지라 제가 몸살 기운 있을 때면 꼭 한봉지씩 사서 먹곤 하는데 봄철에는 꽃을 잘 안사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