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철이 되니 아울러 인기가 높은 초콜릿 철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카카오열매로 만드는 초콜릿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아주 높은 기호식품인데요,
예전에 외국 여행 할 때면 꼭 마트나 휴게소에 들르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마트 진열대가득 차지한 초콜릿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위의 사진은 스위스 휴게소의 초콜릿 전시품들입니다.)
정말 외국인들의 초콜릿 사랑은 아무도 못 말리죠.
유럽인들은 불면증 치료약으로 따뜻한 초콜릿을 사용하기도 할 정도니까요.
특히 발렌타인 데이 같은 때에는 초콜릿으로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고요.
작년에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도 보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인과 케이크, 그리고 초콜릿을 많이 선물하더군요.
사업을 하는 동생네도 엄청 많은 초콜릿과 케익, 와인이 들어오더군요.
오죽하면 초콜릿이 날짜별로 부착된 달력도 있어서
고등학생인 조카녀석이 매일 하루에 한개씩 초콜릿을 까서 먹더라구요.
(위 사진은 아무리 생각해도 만드는 과정이 신기한 곰돌이 푸우 초콜릿)
지난 여름,
토마토 팥빙수 체험 하고 남은 연유가 있어서 연유 케이크를 만들다가
연유와 코코아가루(초콜릿)로 만드는 파베 초콜릿을 만들어 봤어요.
먼저 연유를 팬에 넣고 끓여줍니다.
여기에 코코아 가루 대신 깔라바우트 초콜릿 베이스를 넣고 같이 녹여줘요.
녹여주면서 잘 저어줍니다.
약 400번 정도 저어주면 반죽이 되직해져요.
많이 저을수록 단단해지면서 완성되었을때 쫀득한 맛이 좋습니다.
냉동고에서 약 30분 가량 굳히면
손에 달라붙지 않아요.
일단 코코아 가루를 먼저 뿌려주고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줘요.
썰어서 경단 만들듯 동글동글 주물러주거나
잣이나 땅콩을 함께 조물조물 해줘요.
그리고 이렇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코코아 가루에 굴려주면 끝!!
만약 코코아 가루가 없으면 시중에 나오는
우유에 타먹는 그거, 고양이 혹은 토끼 무늬가 나오는 그 제품을 활용해도 좋고요
반죽을 좀 더 헐렁하게 해서 더 많이 젓기전에
이렇게 모양틀에 넣어 굳혀도 좋아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도 좋고
피곤할 때 한알씩 꺼내먹는 피로회복제로도 좋은 초콜릿.
시간날 때 한 번 만들어 보셔요^^
(홍천잣이 들어가면 더 고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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