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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누굽니까??
가만히 뺏기고만 있음 대한민국 아줌마가 아니지요^^
이쁘게 가방에 담겨있는 요 미니노트북을 당당히 들고나와
삼생아짐 : 이 기능 좀 익혀야겠어. 설명서 어딨어??
(부러 큰 목소리로...)
울남편 눈 동그랗게 뜨더니
울남편 : 컴퓨터 옆에 있을걸??
근데 설명서가 안 보여요.
어쟀건 탈환하는데는 성공.
근데 이게 웬일...열리지가 않아요.
분명 요 고리같은 부분을 누르면 열릴 거 같은데...
보통 여자들 화장품 콤팩트는 이런 부분 누르면 딸칵 열리잖아요...
눌러도 밀어도 뚜껑이 안 열려요...
한심하다는 눈으로 쳐다본 울 남편
말없이 반대쪽을 젖히니까 쏠랑 열리네요...
삼생아짐 : (속으로) 이그...망신...처음부터...
알고보니 조 고리같은 부분은 디스플레이(일명 모니터)가
자유자재로 회전하고 ...
노트북 개방형처럼 발랑 자빠지고...
타블렛형태라나...완전 180도 회전해서
스틱포인터로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편하게 바뀌는 일종의 연결고리 역할...
그걸 여는 곳인줄 알고 눌렀으니 얼마나 무식해보였겠어요...
어쨌든 웹카메라가 있길래 셔터도 눌러보고...
사진 찍으며 비치는 내 모습 보고 혼자 노는데...
또 택배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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