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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쫀득쫀득 찰지고 맛난 강원도 찰옥수수 인기 만점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요즘 찰옥수수 배송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랫동안 찰옥수수 농사를 지어온 저로서는 하루 일과 중 오전에만 해도 100여 통씩 걸려오는 전화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철이죠. (전화와 인터넷, 그리고 지인들이 소개해준 거래처 고객분들로부터 받은 주문이 해마다 늘어납니다.^^) 예전에는 이 운송장을 쓰느라고 팔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깨가 빠질 지경이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전자 송장으로 바꾸고 난 후부터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택배회사와 1년 단위로 계약을 맺고, 택배회사 홈페이지에서 출력 폼을 다운로드해 엑셀 작업을 하고 컴퓨터로 엑셀 파일을 불러들여 출력 작업을 하면 하루에도 몇 백 박스씩의 배송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라색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해 기능성 찰옥수수로 불리는 ..

[스크랩] 강원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에서 농관원 강원지원을 만나다

지난 7월 15일 강원도 농업인가족 한마음대회가 최문순 도지사님을 비롯,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각 지역 농협, 각 시군 농정축산과 직원분들, 그리고 강원도 농업경영인과 한여농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공지천에서 열렸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전, 남편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스크랩] 대한민국 최남단 비무장지대 두타연을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 최남단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양구 두타연, 민통선 안에 있는 두타연은 약 50 여 년동안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으로 있어오다가 지난 2004년에야 비로소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시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양구 8경중 제 1경으로 꼽히고 있으며, 열목어와 온갖 야생화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어 치유의 길, 힐링의 길로 꼽히고 있는 반면, 제가 직접 걸어본 그 길은 너무도 가슴아픈 역사의 길이기도 했습니다. 두타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군부대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에 이목정안내소라는 곳에서 승인을 받고 신분증 확인 후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차안 내부 검색 후 GPS 위치 추적기를 나누어주는데 비로소 북쪽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말들이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

[스크랩] 찰칵! 찰칵! 일상 속 한식을 한 장의 사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한식, 즐거움을 먹다」라는 주제로 제3회 대한민국 한식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 어우러진 한식을 주제로 한식을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사진, 정성스럽게 요리..

[스크랩] 야생화로 귀농귀촌, 제2의 인생을 꿈꾸어요. (2편. 야생화로 귀농,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야생화로 귀농귀촌, 제2의 인생을 꿈꾸어요. (2편. 야생화로 귀농,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사실 야생화 농원에 왔으니 야생화 공부가 먼저였기에 1편에서 야생화를 쭉 소개해 드렸는데요. 정작 궁금했던 것은 과연 취미생활에 불과한 야생화가 귀농귀촌을 계획한 농가의 소득 작목으로 적합할 것인가, 그리고 만약 소득을 창출한다면 얼마만큼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가, 그리고 야생화의 판로와 상품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였습니다. 먼저 야생화를 기르게 된 동기를 여쭈어보자 잠시 눈물을 글썽이십니다. 백학경님의 야생화 인연은 친정아버지로부터 이어집니다. 자랄 때 들꽃을 좋아하시던 친정아버지가 장날만 되면 야생화 화분을 하나씩 하나씩 사들여 키우셨다네요. 그러다가 백학경님이 고등학교 때 부친이 간암 판정을 받게 되고 복수..

[스크랩] 야생화로 귀농귀촌, 제2의 인생을 꿈꾸어요. (1편, 초롱초롱 별 초롱 야생화 농원의 야생화 둘러보기)

야생화로 귀농귀촌, 제2의 인생을 꿈꾸어요. (1편, 초롱초롱 별 초롱 야생화 농원의 야생화 둘러보기) 호랑이 발톱, 여우꼬리, 은꿩의 다리, 세잎꿩의 비름, 매화헐떡이, 거미줄 바위솔, 누운 부채꽃, 쥐꼬리 선인장, 해오라비난, 좀 바위솔, 진범, 애기 용담... 이름만 들어도 그 모양새가 떠오르고 친숙하면서도 어딘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아마 홀로 산길을 걸어본 사람은 호젓한 산행에서 만나는 작은 풀꽃 혹은 야생화들을 발견하며 소박한 기쁨을 한 번쯤 맛보았을 듯싶어요. 1997년부터 귀농을 꿈꾸다가 2013년 봄에 야생화를 기르던 곳에 병원이 들어서는 바람에 오랫동안 살아왔던 창원을 떠나 전국을 다니며 야생화를 기를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모색하다가 강원도 홍천으로 낙점, 귀농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