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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을 찾아 볼까요??

ㅡ 물 들어올때 노 저어야해!! 소소한 푼돈 버는 재미, 아시나요??   드디어 약 3주간의 절임배추 작업이 끝나고,알배기 배추랑 아삭하고 달콤한 김장무를 로컬푸드로 내기 시작했어요. 올해 절임배추는 배추 작황이 안 좋아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그리고 주문도 예년의 3분의 1밖에 못 받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절이고또 배송하고받으신 분들이 맛나다고 연락 주셔서 그나마 한숨 돌렸습니다.   그동안 쌓인 피로와 풀리는 긴장감에 저녁에 들어오는 문자도 못 보고 곯아떨어졌습니다. 올해 배추가격이 엄청 비쌌지만절임배추로 나갈 크기가 안되는 배추들은 그냥 밭에 버리기도 아까워서 로컬푸드로 알배기 배추로 출하합니다.  엄청 달고 맛나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선생님들께도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텃밭에..

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마늘쿠키 및 계피쿠키 만들기

농사일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강원스테이'참가자 선생님들의 들판에서의 작업들도 정리 단계에 접어섰습니다.  수확을 마친 밭에서는 비닐을 걷어내어 땅을 쉼쉬도록 만들고이제부터 농촌은 바쁜 일손을 조금씩 내려놓고잠시나마 휴식 단계에 접어서지요.  늘 바쁘게 바쁘게 살던 도시민들에게는 이 겨울이 무척 견디기 힘든 시간들 중의 한철일거예요. 앞으로의 계획을 위해 간담회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지역탐방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인근 지역을 답사하면서 정착할 곳을 찾기도 하시지요. 저도 그런 선생님들을 위해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시간을 마련해 보았는데요바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체험중의 하나인  '쿠키 만들기' 체험입니다. 이번 체험 시간에 만든 쿠키는 모두 세종류인데요 마을 특산물인 마늘과 쌀을 활용한..

홍천군 체류형 농업 창업 지원센터 입교자 모집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2025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입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농촌에 귀농귀촌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런지 엄두가 나지 않거나농촌 생활에 관심이 있지만 준비가 부족할때은퇴 후 농촌에 정착하고 싶은 의지가 있지만 막막한 분들께서는체류형 농업 창업 지원센터(귀농귀촌센터)에 입주하셔서 미리 경험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서석면 효제곡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 및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39세대를 모집하고 있는데요,귀농귀촌센터에 입주하면 정해진 텃밭에서 원하는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속의 전문 영농지도사로부터 원하는 ..

유용한 정보가 가득 가득, 내 지역의 지원정책을 그린대로에서 찾아봐요!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현재 농산어촌 지역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을'그린대로'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바로바로 그린대로 종합정보인데요, 그린대로에 로그인 한 후메인의 그린대로 종합정보에서 상세맞춤 검색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맞춤 정보들을 확인 하실 수 있답니다. 먼저 신규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영농기초기술 교육이 교육은 올해는 이미 지났더라도내년에도 똑같이 계획예정이기에 참고하시면 될듯요.귀농귀촌 화합 커뮤니티 및 새내기 정책 지원단 조건이 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후 5년 이내 전입한 귀농인에 한해서입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귀농귀촌 동네작가 지원 조건도 있네요.귀농귀촌인이 아닌 지역 거주 저소득노..

터키여행 둘째날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이스탄불 둘째날......새벽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사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라 어떨까 싶었는데,일정이 생각보다 꽤나 빡빡하다.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일상에서 벗어나서아침 늦도록 침대에서 뒹굴뒹굴 늦잠도 자 보고시간에 쫓기지 않고길거리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지켜보고혹은 바닷가 모래사장에 돗자리 깔고 앉아 바다도 바라보고혹은 조용한 산장에서 산책도 하고...그러면서 일상을 잊은 한때를 꿈꾸었는데... 패키지 여행은 그런쪽의 여행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다. 모르는 사람들과 가이드를 따라이곳저곳 돌아보고설명듣고차 타고 이동하고물건 판매하는 곳에 들르고...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고......무엇을 느끼거나 되새겨볼 틈은 하나도 없다. 어쨌든 터키여행에서 빼놓을 수 ..

터키여행 둘째날 아야소피아(Ayasofya in Istanbul, Turkey )

화려한 푸른색의 타일 덕분에 ‘술탄 아흐메트 1세 사원’이라는 말보다 ‘블루 모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면 바로 그 옆에 있는 성당은 외벽이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성당 이름은 '아야소피아'이다. 블루모스크가 바로 이 아야소피아의 건축 양식을 따랐다고 한다.  아야소피아 내부여전히 건축수리중...유럽의 건물들은 꽤 오랜 역사를 지니는데 아직도 짓거나 보수중인 건물들이 많아서볼 때마다 공사중...ㅠㅠ 아야소피아는 '거룩한 지혜'라는 뜻으로6세기에 세워진 뒤 100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였다고 한다. 공식명칭은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이다. 아야소피아 내부 안내도 16세기를 전후대규모 교회들이 만들어지면서 로마의 성베드로대성당,(세계에서 가장 큰 성베드로 성당 blog.daum.net..

농촌에서 살아보기 '강원스테이 2탄(삼생마을에서 살아봐요)'

강원스테이 사업도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섭니다. 뜨거운 한여름동안 캠핑장에서 알바도 하시고,오미자 농원에서 농작업 근로도 나가시고열심히 일하시면서도 농사일 또한 소홀하지 않으셨지요. 우리 지역에서는 여름의 끝을 알리는 상사화가 필 때면,가을이 오는구나, 실감합니다. 김장 배추를 심고,고추를 수확하고,틈틈이 체험도 하면서 지역탐방과 이론 교육도 알차게 받으셨지요. 이 강원스테이 사업이 끝나고 나면 농촌에 정착하셔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이 되시리라 믿어요.  농촌에서 살아보기 '강원스테이 2탄(삼생마을에서 살아봐요)'

서석농협 해모운 생비지전 4총사와 두부제품 3총사

건강한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먹을 때에도칼로리나 완제품 속에 들어가는 원재료의 국적여부, 색소, 첨가물 등을 꼼꼼이 따지고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지요. 저도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의 일원으로서또 36년차 한 가정의 먹을거리를 만드는 주부로서되도록이면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아먹자' 주의여서 어떤 물건을 사든 그 상품의 원재료의 국적과 구성요소를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그런 제게 쏘옥 마음에 드는 음식이 하나 생겼는데바로 '생비지전: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서석지역의 농협에서는 '해모운'이라는 브랜드로 해모운 바로가기:  해모운 haemoun.com건강한 콩두부,두부를 활용한 두부 티라미수, 두부 마요네즈 등등을 생산해내고 있는데이때 두부를 만들고..

절임배추 작업 후 천연비누 만들기

농가에서의 11월은 모든 거둠이가 거의 끝나고 이제 휴식이구나 싶겠지만절임배추를 하는 저희 마을로서는 정말 죽어나는 한달입니다.  밭에서 배추를 수확해와서 절이고씻고 다듬고 물기빼서 박스작업하고... 1년에 몇차례 들어오는 15톤 탑차가 저희 체험관앞에 주차되는 날들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이곳 홍천쪽의 배추가 고온 탓에 거의 망가져서몇 백 박스씩 절임배추를 하던 분들도 못하신다네요. 저희 지역에서는 몇십년씩 농사를 지은 분들의 배추도 거의 망가져서지역의 김장배추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도 행복한 일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만 되면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가 아파 고생하는데이 절임배추만 하면 더 아파요.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파 병원예약 잡았는데, 관절이 부은 듯해요. 화끈거리고 아파서 ..

그린대로에서 내 지역에 제공되는 일자리를 찾아요^^

과학기술이 발달하고,의학기술 또한 놀라운 진보로이전 세대보다 인간의 수명은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흔히 '인생 100세시대!'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60에 직장을 정년퇴직하고 나니 이제 내 인생이 끝났구나'생각하며 낙담하며 살았는데어느날 보니 자신의 나이가 어느덧 94세가 되었다면서 자신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60세의 나이에 다른 마음가짐을 가졌더라면 나머지 30년이 넘는 후반기의 삶을 그렇게 허무하게 흘려보내지는 않았을거라고 후회하시던걸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은 정년퇴직후의 노후의 삶이 길어져 또다른 후반기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기100세까지의 긴 시간을 그냥 허송세월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정년퇴직이후에도 내게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