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속초 아바이마을을 가다.
ㅡ 똑바로 봐, 나 니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아냐, 생각해봤어, 대단한 최은서한테 대단한 게 뭘까? 우습게도 돈이더라고, 아, 그거라면 나도 자신 있는데 말이야, 난 뭐하러 그 먼 길을 돌아온 걸까? 사랑? 웃기지 마, 이젠 돈으로 사겠어, 돈으로 사면 될거 아냐?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ㅡ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나, 돈 필요해요, 돈, 정말 필요해요.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지금까지도 가끔 인용되거나 패러디 소재에 가끔 등장하곤 하는 가을동화의 대사입니다. 주인공 은서(송혜교분)를 향한 태석(원빈분)의 안타까운 외침이었죠. 그런 태석을 향한 은서의 넋두리 비슷한 원망, 그리고 병든 자신의 처지를 털어놓지 못하는 아픔들... 대한민국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멀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