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야, 너랑 똑같이 생긴애가 당구장에 있다??"
작년에 당구장에 몰래 갔다가 아빠의 레이더망에 걸렸던 녀석, 오늘 소원풀었다.
수능 마친 아들녀석이 제일 하고픈게 바로 당구였단다.
하긴 나도 수능 끝나자마자 아버지가 술집 데려가셔서 맥주를 한컵 가득 따라주셨던 기억이 있다.
작년에 당구장에 몰래 갔다가 아빠의 레이더망에 걸렸던 녀석, 오늘 소원풀었다.
(처음 갔었다는데 하필이면 아빠의 친구를 만난 바람에...들통이 나 버렸다)
수능 마친 아들녀석이 제일 하고픈게 바로 당구였단다.
엊그제는 소맥도 한잔 했다는데, 너무 빨리 어른들의 세계로 이끄는 건 아닌지...
하긴 나도 수능 끝나자마자 아버지가 술집 데려가셔서 맥주를 한컵 가득 따라주셨던 기억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접할 수 있는 것들, 금지된 것들은 왜 더 하고 싶어지는걸까.
'우리 아이들(성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돈 이천원^^ (0) | 2012.12.26 |
---|---|
세월, 정말 금방입니다... (0) | 2012.12.22 |
가을 거두미 (0) | 2012.09.24 |
엄마의 마음 (0) | 2012.09.19 |
멧돼지 꼬리털 (0) | 201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