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
봄바람 살랑살랑, 아지랭이 가물가물...
자도 자도 피곤하고...
피부도 바삭바삭 건조해지고...
입맛도 없고, 혓바늘도 돋고...꿈자리도 뒤숭숭하고...
건조한 바람부니 목도 아프고, 귀도 아프고...
환절기, 감기마저 떨어지지 않는게
하루를 보내는 게 넘 나른하고 힘들어요... |
|
|
| ||
식구들 기운도 회복시키고
잃어버린 입맛도 찾아줄 겸
모처럼만에 국수를 삶았지요.
국물은 돌산갓김치국물에
오미자 액기스를 희석시켜 섞어보았어요.
새콤달콤하면서
오미자 특유의 향이 배어나와
국수의 색다른 맛이 느껴지네요. 오미자 액기스가 없을 땐
건오미자를 1대 5의 비율로
투명한 물병에 찬물과 함께 집어넣고
꿀을 적당량 섞어 하룻밤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미자액이 이쁘게 우러나기도 해요.
얘를 살짝 걸러서 쓰면된답니다.
(한번만 우리지 말고 두번정도 더 우려도 된답니다)
액기스대신 이렇게 오미자액을 쓰셔도 무방.
이번에는 삶은 달걀을 안 빼먹었어요.
국수위에 얹으니 훨씬 맛나보이죠??
이렇게 오미자국수로 한끼 식사를 대신하니
먹기도 수월하고
오미자 특유의 단맛, 신맛 등 다섯가지 맛이
갓김치 국물과 어우러져
한그릇 후딱!!!
피로야, 물럿거라~~~
눈이 반짝반짝, 머리도 맑아지고, 힘도 불끈(!) 솟아나네요.
나른한 봄철,
오미자국수 함 만들어 드셔보셔요
아주아주 괜찮답니다^^
그러고보니...
일류 요리사, 참 쉽죠, 잉~~
|
'농촌마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카활용교육중예요^^ (0) | 2009.04.21 |
---|---|
봄은... (0) | 2009.04.13 |
김지용박사님, 반갑습니다. (0) | 2009.04.10 |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0) | 2009.04.09 |
정택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님, 반갑습니다^^ (0) | 2009.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