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꺼정 배송작업 하다보니 사진이 넘 늦었네요.
그래도 춘천 GS마트에서 만난 삼생마을 고객분들의 사진이
고스란히 있어 올려봅니다.
GS마트에서 삼생마을을 다녀간 분들이세요.
둘째날 다녀가신 할아버님...
우리 마을 판매대 앞에서 고로수액을 물끄러미 바라보셔서...
(아마 믿을 수 있을까, 맛이 어떨까...
가늠해보시는듯 싶어 김병현위원장이 한 병 그냥 드렸어요.
그랬더니 댁에 가셔서 드셔 보시고 괜찮으셨나 봐요.
고담날 오셔서 세 병을 구입해 가셨어요.)
이 모녀는 이쁜 꼬마가 물을 마셔보더니 사자고 해서
어머니가 구입하셨어요.
기념으로 한 장 꽁!!
(우리 민재가 이쁜 꼬마 아니래요... 누나래요..
이쁘다니깐 얼릉 사진 좀 자세히 보자고...
녀석, 밝히기는...쯧...)
잘 생긴 남자아이^^
김병현 위원장이 고로수액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면서
설명해 주네요.
역시 어머니와 한 병 구입한 후
기념 사진 한 장, 꽁!!
아!!
이름이 '김건'인가요...
지나가는 순간부터 엄마한테 고로쇠액 꼬옥(!) 사자고 졸라서
요꼬마 엄마가 나중에 나오면서 사자고 하시더니...
건이 ;(뒤돌아보며) 꼭 사야돼, 엄마. 꼭!!!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정말 한시간 이상의 쇼핑을 끝내고 나와 어둑어둑해질무렵
우리 마을 부스를 찾아왔어요.
그래서 기념사진으로 역시 한 방, 꽁!!
쇼핑나오셨던 이 부자는 열병짜리 한박스를
망설임없이 구입하셔서
번쩍 싣고 차에 가버리셨어요.
쇼핑도 시원시원하게...
맛도 아예 안 보시고...
그래서 얼릉 사진 꽁!!
이쁜 꼬마를 좋아하는 울 수향이와
수향아빠...
지나가는 꼬마마다 불러서 고로쇠액이 어떤 것이고
어떤 맛인지 알아야 한다면서
물 멕였어요.
약간 달콤하고 시원한 끝맛이 끝내주죠.
아기들 물 먹는 게 이뻐서 역시 사진 꽁!!
서석면사무소에 근무하셨던...
음...
이름 또 까먹었넹...
그치만 아기 이름은 준수라 했던가요...
작년 찰옥수수 축제때 행사장에서 많이 도와주셨었는데...
(제 별명이 깜빡이예요...)
또 그때 갓난아이였던 아들이 이렇게 커서 함께 왔네요.
여전히 국화빵!!
신기해서 얼릉 사진 꽁!!!
다정한 젊은 부부도^^
고로쇠 수액 마시고 부부금술도 더 좋게...
그리고 건강하세요~~
신혼의 알콩달콩 깨소금 향기에 역시나 사진 꽁!!
삼생마을 홈페이지에 꼬옥(!) 들러주세요~~
마을 홍보도^^
삼생마을 리훌렛 나눠드리며, 사진 꽁!!
(판매도 중요하지만 홍보도 중요하걸랑요.)
이 사진은 뭐냐구요??
일요일 오전, 행사를 마치고 집에 와야 하는 날인데...
오전까지 고로쇠액이 많이 남았어요.
생각보다 날도 춥고...
또 고로쇠액을 아시는 분들은 이미 댁에서 대량으로 배송받아서 드시고 계시고...
잘 모르시는 분들은 사는 것을 망설이시고...
그렇다고 팔다 남은 것 도로 마을에 가져가기도 자존심 상하고...
에라, 모르겠다.
예전에 춘천에서 살던 때의 잇점을 살려 여기저기 전화중...
(제가 시켰죠, 전화돌려, 얼릉!!
추워죽겠단말야...팔랑 팔고 가야지...)
사실 장사란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야지
이렇게 아는 사람한테 강매하면...완전 민폐끼치는 건뎅...
그래도 몸에 좋은 고로쇠액 맛볼 기회를 드리는거니깐...
불쌍한 울 최후의 보루, 열심히 전화중...그래서 사진 꽁!!!
동생네 가족들
직장에서 동료들과 마신다며 두박스 전화로 예약......
울 올캐 ; 형님, 아범이 두박스 필요하대요,
다 팔지 말고 남겨놓으세요~~
전화받고 나니 얼마나 좋은지 깡총깡총!!
(아래층에서 천장, 안 울렸겠지요?? )
강원도청 연송흠 주사님
동료분(도청의 김정수님이시라고...)
손을 이끌고 매장앞에 꽁꽁 묶어놓았죠.
(아...손가락이 브이자 되다가...말았넹??
대신에 고로쇠 한박스 실고 가셨죠.)
기념으로 사진 꽁!!!
이종사촌 아주버님 내외랑...
울 최후의 보루 친구들이랑, 동문들이랑, 울 형님이랑, 제 친구랑...
근데 제친구는 빵도 사주고... 고로쇠수액도 사가지고 갔는데
울 최후의 보루 친구는 밥만 달랑 사주고...
왜냐하면 고로쇠가 다 팔렸거든요.)
울 최후의 보루 친구 ; 야, 이사람아, 장사가 오전중에 잘되는거 봤어??
고로쇠물 좀 사먹으려고 왔더니 한병도 안남기고 다 팔고서
안팔린다고 난리야, 난리가...
하면서 방방대더니...밥 사주고 갔어요.
아...
이렇게 몽땅 다 팔릴 줄 알았으면 좀 더 가져오라 했을텐데...
슬며시 아쉬움이...
그치만 반가운 얼굴들 많이 만나고,
저녁에 오랫만에 엄마, 아빠랑 밥도 먹고...
그리고 어머니 집에서 잠도 자고...
추워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장터였어요.
꽁! 꽁!! 꽁!!!
사진도 많이 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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