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삼생마을은 아마 전국의 어떤 마을보다도...
운영회의를 많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각 마을이장님들과 운영위원들이 모여 하는 회의는 한 달에 기본 다섯번이상...
게다가 각 리마다 마을총회, 반 회의...
다달이 하는 부녀회 총회까지 합하면...
엄청나지요.
어라??
울 최후의 보루 옆에 못 보던 이쁜 아가씨가???
오해마세요.
마을 사업을 논의하기위해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있답니다.
울 최후의 보루와 애인사이라고 불릴 정도로
맨날맨날 따악(!) 붙어다니는 이준희 위원님.
하여튼 장난끼 다분한 건 알아줘야해요.
그 와중에 제 카메라 보고 할 건 다 하시죠??
지난 번 회의때 이준희 위원님이 다른 분들과 이야기하다 늦게 밥을 드시니깐...
이준희 위원님 앞에 이장안사람들이랑 부녀회장님들이 나란히
둘러앉아서
너도나도 물을 떠다 주는데...
물컵만 세 개!!!
이준희위원님 ; 우와~~ 내가 금붕어야?? 물컵만 세 개네??
그나저나 이넘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요.
그 말에 박현필님 ; 어이구...당신이 이뻐서 그런줄 알아요??
얼릉 먹고 일어나란 얘기지.
하여튼 언제나 봐도 재밌는 부부이자 재밌는 이장님이세요^^
어쨌건...
삼생마을 운영위원회는 늘 즐겁게...
고단하고 바쁜 일과지만...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모이지요.
그리고 열심히 머리써서 회의한 후에
다함께 먹는 늦은 저녁과
그리고...
음...
초록색 병의 그 화기애애한 한잔 반주는...
모두모두 즐겁지요.
특히 즐거운 분 몇 분 계시고요...
어때요??
삼생마을로 회의하러 오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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