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언제나 즐거운 삼생마을 운영회의

삼생아짐 2008. 9.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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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생마을은 아마 전국의 어떤 마을보다도...

 

운영회의를 많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각 마을이장님들과 운영위원들이 모여 하는 회의는 한 달에 기본 다섯번이상...

 

 

게다가 각 리마다 마을총회, 반 회의...

 

 

다달이 하는 부녀회 총회까지 합하면...

 

 

엄청나지요.

 

 

어라??

 

울 최후의 보루 옆에 못 보던 이쁜 아가씨가???

 

 

오해마세요.

 

마을 사업을 논의하기위해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있답니다.

 

 

울 최후의 보루와 애인사이라고 불릴 정도로

 

맨날맨날 따악(!) 붙어다니는 이준희 위원님.

 

 

하여튼 장난끼 다분한 건 알아줘야해요.

 

그 와중에 제 카메라 보고 할 건 다 하시죠??

 


지난 번 회의때 이준희 위원님이 다른 분들과 이야기하다 늦게 밥을 드시니깐...


 

이준희 위원님 앞에 이장안사람들이랑 부녀회장님들이 나란히

 

둘러앉아서

 

너도나도 물을 떠다 주는데...

 

물컵만 세 개!!!

 


이준희위원님 ; 우와~~ 내가 금붕어야?? 물컵만 세 개네??

 

그나저나 이넘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요.

 

그 말에 박현필님 ; 어이구...당신이 이뻐서 그런줄 알아요??

 

얼릉 먹고 일어나란 얘기지.

 

하여튼 언제나 봐도 재밌는 부부이자 재밌는 이장님이세요^^

 

 


어쨌건...

 

삼생마을 운영위원회는 늘 즐겁게...

 

고단하고 바쁜 일과지만...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모이지요.

 


그리고 열심히 머리써서 회의한 후에

 

다함께 먹는 늦은 저녁과

 

그리고...

 

음...

 

초록색 병의 그 화기애애한 한잔 반주는...

 

모두모두 즐겁지요.

 

 

특히 즐거운 분 몇 분 계시고요...

 

 

 

 

어때요??

 

삼생마을로 회의하러 오고 싶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