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어쨌든 치어리더

삼생아짐 2008. 9. 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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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마을의 좋은 점 중의 하나가

 

바로 고향을 지키는 젊은 사람들이 많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창조(?)해낸

 

어린 아이들이 많고...

 


그 어린아이들의 동생이 많다는 것이 바로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해요.



후배녀석 경희가...

 

막내딸 혜원이가 춤 추는 게 넘 이뻐서

 

엉덩이를 톡톡 때려주고 싶다고 자랑하길래...

 


일부러 가까이 가서 찍었죠.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 우리 마을 어린이들의 모습도 찍을겸...

 


근데 꼬마들의 무용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동작 하나하나가 생기발랄

 

깜찍

 

그 자체...

 

 


엉거주춤 사내아이들의 동작도

 

왜 이리 귀여운지...

 


이담에 쑥쑥 자라서 저만큼이나 나이를 먹었을 때

 

이 홈페이지에 실린 자기들의 어린시절 찾아보고...

 


얼마나 웃을까요??

 


나도 한때는 치어리더처럼

 

양손에 꽃술들고

 

춤추던 때가 있었단다, 얘야...

 


자기 자식들, 손주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 사진을 보여주며...

 


추억을 되새길 날 있겠지요??

 


혜원이녀석...

 

남들이 보지도 않고 데려간다는 셋째딸인데...

 

 


정말 '한춤'하네요.

 


오랫동안 연습하고, 꾸중도 들었을터이지만...

 

 

이렇게 부모님과 할머님, 여러 손님들 앞에서...

 

 


 이쁘게 이쁘게 춤추는 모습들을 보니...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삼생마을 어린이들

 

예쁘고 착하고 건강하고

 

지혜롭고 슬기로운 어린이로 자라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