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마을 절임배추는요~~
근데, 가만있어봐...
이거 영 그림이 안나오네??
시퍼런 배추밭에 푹 절은 배추들고 앉아 있으니까
아무래도 뭔가 어색...
다시~~~~~~
이렇게 잘생긴 사장님이 직접 재배하셔서...
근데...또...뭔가 어색...
삼생아짐 ; 근데 통이 좀 덜 앉은거 같네??
이학윤님 : 이건 일주일 있다 나갈거예요.
저 쪽에 통 잘 앉은 거 있는데 넘 멀어서...
지금 배송작업이 밀려서리...
삼생아짐 : 죄송해요, 작업 바쁘신데...)
그래두 이렇게 잘 생기신 사장님이 농사지으신 거니까
아주머니들이 인물 보시고 혹시~~
배추오빠~~~ 하면서 주문많이 들어올 지 알아요??
이학윤님 : 에휴....(팔아준다는데 하라는대로 안 할 수도 없구...)
삼생아짐 : 죄송해요, 죄송^^;;
그래두 찍을 건 찍어야지요^^
100% 국산 천일염을 사용하여 절인답니다.
그러나 그냥 국산 천일염이 아니예요.
배추는 절이는 소금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는데
이 농장에서 사용하는 소금은
일년동안 숙성시켜
간수(염분)를 뺀 후에 사용하기 때문에
절였을 때 너무 짜거나 쓰지 않답니다.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수작업해서..
정성이 들어간 배추라 더욱 맛나고요...
삼생아짐 :근데 이런 걸 홍보하려면 제가 직접 먹어봐야 해요^^
절여놓은 배추집어 덥썩 베어물었죠.
우와~~~
이런 배추맛 처음...
고소하고 달콤하고 짜지 않고 입에 착착 감기는 게 환상적...
아무것도 안 넣고 그냥 밥만 싸먹어도 훌륭한 밥반찬 될 듯...
그치만
쐬주 한 잔에 통통한 굴이랑 배 넣고, 생오징어 넣고 무쳐서
보쌈으로 똘똘 말아 먹음 더 맛날 듯~
새벽기도 주일기도 다 지키시는 찰교인이시라 쐬주 달랠 수도 없고, 참~~~아깝당!
몇 개 뜯어먹었더니 사장님이 말려요...
삼생아짐 : 엥? 혹시 아까워서???
이학윤님 : 맨입으로 너무 많이 먹음 배탈나요, 변비 있음 먹어도 되지만...
배추에는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치료엔 즉빵이징~~~
만병의 근원은 변비, 변비에는 섬유질이 최고고
우리 김치에는 그런 섬유질이 많아서 성인병에 안 걸리게 하는 거라구요...
삼생아짐 : 난 또...아까워서 그러시는 줄 알고 삐칠라 그랬는뎅..ㅎㅎ ~~~
이학윤 : 에휴~~
산사나무골 잘 생긴 이학윤 배추오빠네가 직접
절여서 배송하는 절임배추
많이 애용해 주세요~~~~
참, 잘 절여서 다 씻어서 보내드리니깐
받으시면 바로 양념 버무려서 드시면 돼요...
올 해 김장은 우리 손으로~~~~
일년이 가도 무르지 않고 고 맛이 고대로 살아있는
삼생마을 산사나무골 배추 오빠네 배추로 김장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