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찰옥수수 축제중이예요...
서석농협과 삼생마을이 함께 판매하는...서석면 판매대구요.
찰옥수수 전자상거래 작목반원들뿐만 아니라..
홍천군청 여러 주사님들..
(현수막 감사합니다,윤근상 계장님.)
배달의 기수로도 맹활약...
김혜경주사님......
점심도 굶고 일하시는 김태철위원장님께 감자떡과 만두를 배달..
입에 넣어주시기꺼정...
(바로 뒤에 채은네 형님 눈 동그래져서 쳐다보시는뎅...)
삼생아짐 ; 형니임, 요기 좀 보세요~~
하려다가...이미 보고 있길래...참았죠.
이재영주사님...
찰옥수수 이쁘게 잘 담으시죠??
(아마 작년에 보고, 배우셨나봐요.)
김태철위원장님; 잘한다!!!
그랬더니 다른 분들...: 못담아야지, 잘 담으면 자꾸 시킨단말이야.
그 말이 딱 맞죠, 못하면 안 시키고, 잘하면 더 시키잖아요.
(예전에 울 최후의 보루, 논에 약치면서 저보고 줄 잡아당기라는데...
약냄새에 취해 어지럽고, 경운기 소리 정신없고,
무슨 소린지 잘 안들려서 제대로 못했는데...
나와서 신경질을 막 내면서 약대를 땅바닥에 패대기치더니...
다시는 안 시키대요.
고담부터 혼자서도 잘 하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재영주사님, 재미들렸어요.
도민회 손님들 모시러 가야한다면서도
자꾸자꾸 담아주시네요.
덕분에 더 많이 팔은거, 아시죠??
(아마 이쯤되면 오늘 더 많이 작업하실듯...)
서석면사무소 김성해산업계장님을 비롯한 서석면직원 여러분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찰옥수수칼잡이 등장이오~~
아무래도 부업해야겠다는 등...
낼부터 센터로 출근해서 작업일지 쓰라는 등...
다들 한마디씩 거드네요.
다들 이런저런 농담을 주고받으며...
박스테이프도 붙여주시고...
(이것도 바쁠땐 얼마나 큰 도움인지요...)
위원장님은 배달의 기수부터...물건 판매, 홍보꺼정...
특공대 출신답게 전천후일꾼이예요.
모두들 바쁘고 힘드실텐데...
더운데 나와서 참 많이 도와주고 계세요.
어쩌면 마을의 물건판매와 홍보, 힘들고 고달픈 일인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니
웃고 떠들면서...
하루종일 떠들고 서 있어도...힘든 줄 모르겠어요.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제는 축제다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업하고 남은 옥수수들 중에서 약간...모양이 빠지는 것들..
덜 여문것들...
몽땅 쪄서 상품으로 파는 좋은 것 말고..
마음껏 시식하게 시식코너도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고장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홍천찰옥수수의 맛을 많이 보게 해드리려 해요...
그래서 홍천 찰옥수수의 맛을 보신 분들이
전자상거래 고객으로 이어지게끔요.
축제장에서 물건을 많이 팔기보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거든요.
......
오늘도 축제장으로 직행하려 해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기냥 지나치지 마시고
홍천찰옥수수 축제장에 들러서
마음껏 시식도 하시고
그리고 즐거운 체험도 많이많이 하세요.
참 저한테 축제장 찾아오겠다고 전화하신 분들...
꼭 서석면 판매장으로 오셔서 삼생아짐 찾으세요.
제가 울 위원장님이랑 부위원장 꼬셔서(안되면 눈치봐서...슬쩍슬쩍...ㅎㅎ)
두 개씩 더 넣어드릴께요.
조 위에 과장님들...
도청의 과장님들이랑 홍천 군청의 과장님들이신데...
밤 열시 너머...불꽃놀이 후에...
마지막 손님으로 오셔서
어제 저희 물건 몽땅 팔아주셨어요.
김선균과장님이신가...저더러 ; 땡 쳤어요??
삼생아짐; (속으로) 땡?? 아...다 팔았다는 뜻.(아싸, 하나 배웠다)
네에. 땡(!) 쳤어요.
넘 감사드려요.
이 은혜를 어찌 다 갚을런지...
물건 팔다 남으면 정말...막막하거든요.
생물이라, 특히 옥수수는 그날그날 따서 먹어야 맛있어요.
맛보시고 괜찮으시면 또 오셔요.
내일(3일까지) 축제장에서 판매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니깐 언제든 연락주시고요.
울 마을 전화번호는 033-436-0101
핸폰으로 연락되어있어 24시간 통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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