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쏘지아우에서 약 1시간 가량을 차로 달려 내려오는데여전히 멀미땜에 헤롱헤롱~~~ㅠㅠ완전 곱창길...ㅠㅠ(그 좋아하는 곱창, 한국 가면 못 먹을듯...하여튼 꼬인거만 보면 이 돌로미티길의 멀미가 생각날듯 싶다.) 동생이 왜 돌로미티 하면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지 다시 한 번 또 실감. 그래도 서방님은 간간이 내려 사진도 찍고풍경도 즐긴다. 제부는 유명한 봉우리들이랑 지명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는데...나랑 내 동생은 멀미땜에 정신을 못 차렸다. (아, 돌로미티...왜 가슴 설레었던가!!!) - 쉬었다 갈까요?- 네!!!나랑 동생이랑 멀미땜에 헤롱대던 눈이 번쩍. 사람 사는 흔적 하나 없을 것 같던 길에서 갑자기 어떤 좁은 길로 꺾어서니 아담한 통나무 카페가 하나 나온다. 이정표도 표지판도 없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