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나빌리오그란데(1)
예전에 진로 선택에 대해 고민하며 이과를 갈지 문과를 갈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막내아들한테 그랬다. ㅡ엄마가 가르쳐 보니까 국어보다는 영어가, 영어보다는 수학이, 수학보다는 컴퓨터가 쉽더라. 그랬더니, 아들녀석 ㅡ난 노는게 제일 쉬운데?(^-^)v 에휴...이걸 말이라고...(-_ど) 나도 저녀석 나이때에는 문과체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딱 딱 명확한 답이 나오는 과목들이 더 쉽게 느껴진다. 게다가 내나이쯤 되면 노는 것도 제일 쉬운게 아니란걸 알게 될 터이고... 벼는 베어봐야 알고 애는 낳아봐야 알고 음식은 먹어봐야 알고 사람은 겪어봐야 알고 돌은 두드려봐야 안다. 그리고 세상은 살아봐야 안다. 아닌가? ^.~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무곳에도 못가고 집콕, 방콕,하우스콕, 밭콕인데... (죽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