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제일 듣기싫은 소리 중의 하나가...
"안돼요..."
하긴 살다보면 제 힘으론 도저히 안 되는 일들이
있기는 있어요...
물론 그 안되는 일이 남보다 많이 있는 사람도 있고
또
안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미련스럽게 매달리는
그런...
사람들도 있지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늘 그렇게 말하곤 해요.
안되면 될때까지 해 봐.
해보지도 않고 미리 안된다고 말하지는 마!!!
아, 물론 제 자신에게도 늘 그렇게 얘기하곤 해요.
비록 하고자 하는 일이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래도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담은 낫잖아요.
실패를 하더라도 적어도 노력은 했다는
그런 최소한의 자기만족이라도 있어야죠...
또 알아요??
실패에서 배운다고...
그 실패를 거울 삼아 일보전진해서 더 나은 목표를 이루어낼지도 모르잖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이 큐브놀이를 즐겨하곤 했어요.
한면 반 내지 두 면 까지는 너끈히 맞추겠는데...
이게 여섯면을 다 맞추는건 왜 아직까지도 쉽지 않은지...
(울 오빠는 참 잘도 하더만...어렸을때 오빠랑 내기해서 매번 용돈 뺏기면서도
오빠가 내기하자 그럼 단 한번도 싫다 소리 안하고...미련스럽게...
매번 당하면서도...)
어느덧 우리 아이들도 이걸 즐겨 갖고 노네요...
근데 이게 좀 이상해요...
분명 민재가 다 맞춰놓은걸 봤는데...
기특하다고 칭찬해줘야지~~~
그랬는데...껍질이 이상하게 들고 일어나더라구요...
영재 왈 : 엄마, 쟤 저거 스티커 떼어서 붙여놓은 거래요..ㅋㅋ
삼생아짐 : 뭐어????
민재왈 : 엄마가 안되면 되게 하래면서요???
삼생아짐 : 녀석아, 그게 그 뜻이 아니지~~~~
에휴...
아직 제 말뜻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나이인가요???
아님...이 녀석이 넘 약은건가요...
헷갈려...............요//////
'우리 아이들(성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갈등...어쩌면 좋아요.... (0) | 2007.12.23 |
---|---|
졸~졸~졸~~~~~ (0) | 2007.12.20 |
기분이 새롭네요^^ (0) | 2007.12.02 |
요건 몰랐지롱~~~ (0) | 2007.11.30 |
어쩌겠어요... (0) | 2007.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