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요맘때

삼생아짐 2018. 10. 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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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낙엽은...
떨어지는게 아니라 땅에 붙는거예요,아시죠^.~


수시발표시즌, 작년 이맘때 막내녀석 대입으로 조마조마했었는데, 딱 요맘때네요.



떨어진다는말, 미끄러진다는 말은 요맘때 하면 안된다네요.^^;;





총각김치, 큰 찜통으로 세개, 10L 김치통 두개 해 넣고, 주문받은 절임 총각무도 보내고...


서방님 제주 연수 가는 바람에 들어오신 친정엄마 모셔다 드리면서 국도로 드라이브...참 좋다고 연실 탄성을 지르시네요.


요번에 오셔서 저더러 시골살이 잘 선택했다고 하시네요. 나이 드니 시골이 살기에 좋은 듯 싶다고...
(처음 시집올때 펄펄 뛰셨었는데.....30년이 지나서야...ㅋ)

엄마 모시고 단풍놀이도 못 갔는데 이걸로 때워요.^^;


길가에 가로수와 산과 들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을 보니 마치 영화속 한 장면 같은 집 근처 풍경, 환상의 드라이브, 요맘때 정말 시골 사는 정취를 누려봅니다.

#삼생마을 #절임총각무 #절임배추 #논바닥엔마시멜로 #당단풍 #시골살이는쉽지않아요 #단풍좋아함나이들었다는증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