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군대에 가고 나서도 훈련소에서 틈틈이 포상전화도 해주고 편지도 많이 받아서 그동안 외로운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14일은 맘이 쪼!금! 시렸답니다. ㅠㅠ
14일은 발렌타인데이이고 다음날인 15일은 바로 저희 커플이 100일을 맞는 날이었거든요. ㅠㅠ
비록 발렌타인데이 때 전해주지는 못하지만 수료식때 전해주려고 초콜릿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선택한 초콜릿 레시피는 바로!! 건조과일바크초콜릿입니다!ㅎㅎ
바크(Bark)는 나무껍질을 뜻한다고해요!
초콜릿 표면이 나무껍질처럼 울퉁불퉁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
난이도
최하
재료
화이트커버춰초콜릿(400g), 말린 과일, 견과류
가장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저는 화이트 초콜릿과 말린 딸기, 말린 사과를 사용하였는데 다크초콜릿을 사용하시거나 다른 말린 과일을 사용하셔도 돼요! 말린 과일은 대형마트나 드럭스토어에서 구하실 수 있어요! ㅎㅎ
쟁반에 호일을 씌운 다음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미리 토핑해놓아요!
초콜릿을 중탕시킵니다!
레시피에서 그나마 이 과정이 어려운데요,
★★중요!! 초콜릿에 물이나 수증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아래 사진처럼 물을 끓이는 냄비보다 초콜릿을 녹이는 스테인레스 그릇이 더 커야해요!!
중탕시킨 초콜릿을 아까 호일을 깔고 토핑을 해둔 접시에 부어요!
접시에 부은 초콜릿 위에 또 건조 과일과 견과류를 토핑해줍니다!
장미꽃 뿌린 것처럼 너무 예쁘죠? ㅎㅎ 이제 굳히고 자르면 바크초콜릿 완성이에요!
짜잔~ 다 굳은 초콜릿입니다!
냉동실에서 굳히면 빨리 녹기도 하고 냄새도 밸 것 같아서 저는 상온에서 굳혔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과일이 눅눅해졌더라구요. ㅠㅠ 이제 이 초콜릿을 칼로 썰어줍니다. ㅎㅎ
다 자른 초콜릿을 모아서 접시에 담아봤습니다!
반듯하게 자르지 않고 그냥 조각조각 자르는 것이 더 예쁘고 수제 느낌이 나요. ㅎㅎ
포장까지 다 마친 초콜릿입니다! 남자친구의 반응이 궁금해서 수료식이 더 기대되네요^.^
저처럼 손재주도 없고 베이킹도 자신이 없는 곰신들은 건조과일바크초콜릿을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ㅎㅎ
<취재: 청춘예찬 곰신 기자 정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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