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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육군의 무기이름에는 비밀이 있다?!

삼생아짐 2015. 7. 3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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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발전과 함께 육군의 첨단 무기 운용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무기가 등장하며 우리의 국방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모든 명칭이 그러하듯 육군의 무기 역시 그 이름에는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이번엔 평소 관심을 갖지 않던 육군의 전차 명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육군 무기의 이름에는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문자는 바로 'K'입니다. K-1 전차와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대부분의 이름에는 ‘K’가 표기됩니다. ‘K’는 Korea의 약자입니다. 그리고 ‘K’ 뒤에 붙는 숫자는 순서, 시대, 의지를 나타냅니다.

 

 

<훈련 중인 육군2기갑여단 소속 K1 전차 - 출처:국방일보>

 

우리나라의 K-1 전차‘대한민국에서 만든 첫 번째 전차’라는 의미에서 숫자 ‘1’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전력화된 K-2 전차는 대한민국에서 만든 두 번째 전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육군수도기계화사단 K1A1 전차 - 출처:국방일보>

 

K1A1 전차는 K-1 전차의 첫 번째 개량형 전차입니다.

개량, 향상이라는 의미의 'Amelioration'의 줄임말로 K-1 전차의 첫 번째 개량형 전차로 ‘88 전차’로 불리고 있습니다. ‘88 전차’는 1988년 올림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그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K-2 전차는 민첩하고 용맹하다는 의미에서 ‘흑표’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육군2포병여단 K-9자주포 - 출처:국방일보>

 

 

그리고 우리 군이 자랑하는 K-9 자주포는 우리들의 기술로 최초로 개발한 자주포임에도 불구하고 ‘9’ 자를 붙였습니다. ‘9’는 90년대에 개발됐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10년 만인 98년에 완성되었습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K-9 자주포의 탄약 보급을 위해 만들어진 장비로 K-9 자주포의 뒤를 이어 개발됐다는 의미로 ‘10’이 라는 숫자가 붙었습니다.

 

 

<K200 남한강 도하작전 - 출처:국방일보>

 

K200 장갑차는 위에 의미와 전혀 다르게 시험평가에서 200개의 결함을 찾아내 완벽한 성능의 장갑차를 만들자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K200 장갑차는 현재 우리 군의 주력 장갑차로 우리 국방연구개발사에 한 획을 그은 위업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21 장갑차 육군기계화보병사단 - 출처:국방일보>

 

한편 K281 장갑차는 K200장갑차에 81mm 박격포를 탑재한 장갑차

K242는 K200에 4.2인치 박격포를 탑재한 장비이고

K21 장갑차는 21세기 대한민국 장갑차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름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육군의 핵심무기로써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 취재 :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노동빈 >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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