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누나 결혼식땜에 하반기 휴가 다 썼다고 투덜거리던 울 장남녀석...
지난번 훈련 나가서 상 타서 포상휴가 생겼다고 담주에 나온단다.
밴드에도 사진 올라오고 나한테 선물이라며 자랑스럽게 상장도 건네주고 갔는데...
어쩌나......
이녀석 나올때쯤 옥수수밭 사이에 들깨 심어야 될 듯 싶다. o(^-^)o
얘는 어쩌면 휴가도 이렇게 집안 농사일에 딱딱 맞춰서 받는지몰라...
기특하다며 웃었는데 쪼금 미안하긴 하다.
(실은 엄청 많이...ㅋ
모자리때, 모심을때, 찰옥수수 심을 때, 몽땅 얘가 나와서 도와줬어요.)
요즘 다시 훈련 나간다 그랬는데 또 상타서 찰옥수수 수확, 배송 작업할 때 나왔음 좋겠다.(^-^)v
(염치없는 엄마임을 잘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기대하는 양심 부족한 엄마네요...
일 손 부족한 농촌이라 어쩔 수 없어요..ㅠㅠ)
'우리 아이들(성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으름과 다래 (0) | 2015.10.15 |
---|---|
세상에서 가장 긴 영어단어는? (0) | 2015.10.14 |
스마트폰보다 더 스마트하게 자녀 키워요 (0) | 2015.06.03 |
새겨 들으면 돼요^^ (0) | 2015.05.19 |
안 어리구나...... (0) | 2015.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