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누리와 뭉치랑 살게 되었어요!

삼생아짐 2015. 1. 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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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 식구가 생겼네요. (^o^)/ 




비글이 잃어버리고 맘 상해서 내내 속상하고 허전했는데 




복실복실 솜뭉치같은 순종 진돗개 뭉치와 




눈동자 빛깔이 에메랄드같은 시베리안 허스키(이녀석은 잡종인듯..ㅋ) 누리가 왔어요. 




목욕시키고 털 말려 줬더니 개운한 듯 코~~자네요. 








자는 포즈도 똑같아요.




제가 담요를 덮어줬더니 깔아줘야 한다고...



두녀석 다 얼마나 애교가 많고 재롱이 많은지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요.



시베리언 허스키인 '누리'는 근데 집안에서 기르려니 너무 더워해요.

헥헥거리고 연실 물을 먹고...

그래서 돗자리 깔아주고, 아이스크림 먹여주고, 보냉팩 대주었더니 보냉팩 베고 잠이 들었네요.

이녀석 때문에 방에서 키우는 거 다시 생각해보게 됐네요.



뭉치는 아직 아기 같아서 방에서 키워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두녀석 다 영역표시하느라 이곳저곳 너무 많이 오줌을 싸서 하룻밤만에 방에서 기르는 것 심각하게 다시 생각하게 되었지요.

저희 이불에 오줌 싸놓고 턱하니 그 자리에서 코골고 자고 있어요.

돌아누우면 이녀석 자칫하면 깔아뭉갤판...



다음 날, 센터에 데려갔더니 여전히 이곳저곳에 영역 표시하느라 오줌을 싸는 바람에 민재녀석, 하루종일 이녀석들 쫓아다니며 오줌 닦느라 정신없네요.




그래도 센터는 넓어서 이녀석들 운동장마냥 뛰어놀고, 먹고,싸고

다시 곯아떨어져서 아쉬운대로 차갑지 말라고 박스 깔아줬네요.


당분간은 이녀석들과 노느라 정신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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