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될 듯 싶어요^^;;

 

 

 

 

해마다 겨울이면 센터의 물이 얼어 변기가 깨지고,화장실도 사용 못하고, 차를 끓일 물도 퍼날라야하는 불편을 겪어서 올 겨울엔 절대로 얼리지 말아야지 다짐하고,밤에도 보온을 하고,모터에도 열선꽂고,쉬는 날에도 출근하고,어떨 땐 한밤에도 다녀가곤 했는데 긴 겨울 다 넘기고 늦추위에 딱 하루 안 들여다봤더니 물이 얼어버렸습니다.

 

열 번 잘해도 딱 한 번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는 진리를 깨닫는중...

 

이층으로 먹을 물과 찻물, 간단히 쓸 물을 매일 두번씩 퍼오는데 이건 이재민도 아니고... 강원도 산골은 정말 정말 너무너무 무지무지 춥네요.

(지난 번 최저기온이 영하 26도였다네요..ㅠㅠ)

 

그나저나 이렇게 퍼나르는 거 며칠만 더함 역도대회 나가도 될 듯...

(에헤라, 천하장사 만만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