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삼생마을 고로쇠 출하합니다^&^

삼생아짐 2011. 2. 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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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 마을 고로쇠 판매시작했네요.

 

예전에 춘천 GS마트와 MOU를 체결하면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홍보겸 판매를 하면서 추운 날씨탓에 밤늦게꺼정 벌벌 떨기도 했지만 

 

돈대신 황금동전을 내민 귀여운 이쁜 꼬마도 만나고

 

 

효심 가득한 꼬마의 어머니도 만나는 등 신나게 판매를 했지만

 

올해에도 고르지 않은 날씨탓에 생산량이 많았다 적었다 애를 태우기도 하네요.

 

또 생산시기가 타지역보다 늦어 조만간 일찍 동이 날 듯 싶어요.

 

삼생마을 고로쇠수액은

 

 

오염원이 없는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

 

특히 마리소리골 악기 박물관이 있는 명동계곡에서 생산되기에

 

탁하거나 흙내가 나지않고

 

맑고도 달콤한 맛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

 

물대신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음껏 마신답니다.

 

 

오랜 종갓집 종부 노릇에 등이 많이 휘시고, 무릎이 아프신 친정어머니께 보내드리고

 

해마다 시어머님께도 보내드렸었는데 올해에도 역시 보내드려야겠네요.

 

 

그리고 축구하다가 집 앞 당단풍나무가지를 부러뜨려

 

고로쇠수액 나온다고 봉지 매달아 받아먹던 울 민재넘

 

요즘 육상하느라 힘들어하는데...

 

뼈 튼튼 자라라고  이넘 앞으로 한박스

 

귀여운 우리 막내조카 재영이넘, 맨날 고로물 달란다고 조른다고 하여 녀석 앞으로도 한박스

 

그러고보니...

 

고로쇠물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제 주머니 사정도...흑흑......)

 

 

음료수나 물대신 냉장고에 넣어두고

 

또 살짝 얼렸다가 수시로 마시면 좋을듯 싶네요.

 

아, 닭백숙할 때 물대신 이 고로쇠물을 넣고 끓이면 비린내도 안 나고

 

닭백숙이 구수하답니다.

 

함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