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삼성 SDS여러분, 반갑습니다(2)

삼생아짐 2010. 4. 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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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센 천하장사팀은 소나무 북주기를 마치고

 

 

바닥 가득 볏짚이 널려있는 논으로 이동


볏짚을 모아서 묶고 걷는 작업을 했답니다.

 

 

 


  그동안 아빠인 윤관석님을 따라 열심히 볏짚들을 모아서 묶고

 

또 한쪽으로 나르는 성빈이^^

 

아마도 몹시 따가웠을터인데...

 

묵묵하게 참말 일을 잘 하네요

 

 

(이 볏짚에도 가시가 있거든요.

 

물론 음메소들에겐 가장 맛나고 중요한 먹이가 되는거지만요.)

 


아들한테 질 수 있나요

 

윤관석 차장님도 열심히 열심히......

 


함께 손을 맞추고

  

 

함께 마음을 맞추고...



나란히 어깨를 맞추는...

 


 

부자의 모습이 종일토록 참말 보기 좋았답니다.

 


종현인가요...

 

경상도 사투리를 써서 쬐끔(?) 더 반가웠는데...

 

(친정 부모님들 생각이 나서요^^)

 

함께 봉사하는 두 부자의 모습또한

 

아름다운 모습이었답니다.

 

 

 

 아, 게다가 제가 힘센 천하장사 팀이라 했는데

 

정말로 여러명이서 힘을 보태어

 

무거운 쇠파이프를 나르는 작업도 했답니다.

 


 지난 가을 너무 바빠서 미처 못 걷어들인 볏짚을

 

삼성 SDS가족분들이 오셔서 모두 걷어주신 덕분에

 

바쁜 농가의 일손이 한결 가벼워졌네요.

 

 


곡산농원 연충흠님 곰취밭에서 곰취 뜯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요 곰취가 바로 점심시간에 된장소스에 버무려 드셨던

 

바로 그 곰취랍니다.

  

 

 

꿀을 좋아하는 무시무시한 곰 있죠??

 

그 곰이 아플때면 찾아서 뜯어먹곤 한다해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곰취랍니다.

 

(어떤 분은 곰발바닥처럼 크고 실하게 생긴 나물이라 하여

 

곰취라 한다는데... 

어느쪽이 맞을런지는 알아서 상상하셔용~~)

 

이렇게 천하장사팀이 농가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동안

 

꼬마들과 함께 씨앗넣기를 했던  부모님들은

 

센터 2층으로 올라와 체험을 시작했지요.

 

 

  

목판을 앞에 놓고 판화찍기 준비를 하는 동안

 

바깥활동으로 기운이 왕성해진 꼬마들

 

시끌시끌,조잘조잘, 와글와글,재잘재잘...... ^^;;;

 

도저히 집중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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