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이야기

강원권역 정보화마을 순례(3)

삼생아짐 2010. 1. 18. 21:03
728x90

 산양마을을 빠져나오면서 산양은 어데 있을까나...

 

잠시 혼잣소리를 하다가...

 

 

미처 산양은 찾아보지도 못하고...

 

고향생각만 아스라이 떠올리다 계곡으로 접어섰네요.

 


일박이일 촬영으로 유명한 덕풍계곡이예요.

 


중국의 여느 경치 못지않은 멋진 태백산 자락의 계곡 경치에 반하며

 

역시 달리는 차 안에서 계곡 찍기...



울창한 숲과 계곡이

 

여름에는 시원한 피서지로 그만(!)이겠네요.

 

덕풍계곡이 백두대간에 속해있다고 하는데

 

정말 멋진 드라이브 코스예요.

 

둘다 덕풍계곡 경치의 웅장하고 아름다움에 반해 한참 이야기하면서 차를 달리니

 

 

어느새 유명한 삼척 너와마을이 나오네요.

 


삼척너와마을은 2006년 전국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마을이죠.

 


늘 사진으로만 보던 너와마을 펜션들

 

 

지붕이 모두 산간지방에서 나오는 너와로 만들어졌죠. 

 


마당 한 가운데 분수...

 

얼어붙었지만 여름엔 제법 앙증맞을 듯...



정자조차도 너와지붕이네요.

 


잠시 둘러보고 차를 타고 나오면서 건너다보니

 

계곡쪽 우리안에 하얀 양 같은 동물이 얼핏 스쳐서 어라, 산양인가보다 했더니

 

당나귀래요.

 

 

너와마을에는

 

당나귀 타기 체험이 있다고 하네요.

 

진작 알았으면 한 번 타보자 했을텐데...역시 차창밖으로 구경만 하고

 

떠나왔네요.

 

(당나귀타라고 태워줄리가 없죠.

 

사진찍을 시간도 안 주는데...)

 

 

 

삼척의 유명한 계곡과 멋진 경치들...

 

사람들이 참 많이 찾아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날도 몹시 추운 날씨였건만

 

역시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 한 팀이 족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삼척너와마을을 떠나 태백으로 넘어오는데...

 

김병현위원장, 마악 웃으면서 얼릉 네비좀 보래요.

 

그러게요,

 

네비에 나오는 길들이 요리 꼬불, 조리 꼬불...

 

마치 미로찾기 퍼즐처럼 꼬불거려요.

 

 

정말 네비 아님 길 찾기도 힘들 정도로

 

꼬불꼬불 고개로 얽힌 길들...

 

그래도 요리조리 마치 처음 S자 운전연습 하는 것처럼 재밌네요.

 

운전하는 사람은 힘들겠지만요.

 

 


삼척을 떠나 언덕을 내려오며 조금 더 달리니 태백이 나오네요.

 

태백산 눈꽃 축제를 하는 지역답게

 

눈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거리를 가로질러 세워져있는데...

 

처음보니 참 신기해요.

 

(차안에서 찍었더니 지나는 차들땜에 더 못 내밀어서 각도가 안 맞아요...)

 


가로등인가요, 이정표인가요

 

이또한 눈꽃모양...

 

지역 축제를 상징하는 시설물들이 특이하네요.

 

 

그치만 안쪽길로 접어서니...또다른 지역의 아픈 모습이 나오네요.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일자리가 줄고, 상권이 많이 줄어 도시 전체가 다소 침체된 분위기...

 

가슴아픈 현수막들이 도로를 가로질러

 

빽빽히 걸려있네요.

 

어찌된 일인지 그냥 모르고 지나쳤을수도 있는데

 

네비가 태백시내 한가운데를 돌아 지나도록 친절하게(?) 일러주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태백시내를 돌아보았답니다.

 

 

이 현수막을 보고 지나와서 그랬는지

 

큰길로 나오면서도 넓은 지역면적에 비해 상가들은 조금 적막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좀 그랬네요...

 

 

조만간 열리게 될 태백산 눈꽃 축제는 아시아에서도 유명한 축제로 알고 있는데

 

축제를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고

 

관광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음 좋겠다는 바램도 가졌답니다.

 

 

태백산 눈꽃 축제를 할 땐

 

우리 아이들과 좀 멀더라도 꼭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다시 차를 달려 당도한 곳은 영월 삼굿마을

 

정확히 열두시경에 도착했네요.

 

 

삼굿마을은 최종경위원장님과 권대섭 프로그램 관리자, 그리고 마을주민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셔서

 

삼굿으로 옥수수 10,000개 삶기 기네스 도전에 성공하여 마을을 널리 알리고

 

삼굿 축제도 여는 등 체험으로 유명한 마을이지요.

 

 

요즘은 장을 담아서 많은 판매수익을 거두기도 하구요.

 

새농어촌건설 사업, 녹색농촌, 정보화마을 사업 등

 

이 마을도 정말 주민들이 앞서가는 마을이란 생각이 들어요.

 

농촌마을을 다니면서 새삼 느끼는 거지만

 

적어도 한 두 개이상의 마을 사업을 유치해서 하는 마을들은

 

그만큼 주민들의 의식이 깨여있고,또 단합이 잘 되고

 

나름 갈등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마을보다

 

마을가꾸기며 소득사업에 앞서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종경 위원장님이 댁에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아기자기하고 예쁜 최종경위원장님댁 구경을 실컷 했네요.

 

민물고기가 노니는 수족관과...

 


곡식을 담는 단위인 '말'과 호두가 놓인 화로


그전에 KT에서 근무하셨다더니 오래된 구식 전화기도 있어요.

 

 

영월을 알리는 쌍동이 김삿갓(김병연)인형이며

 

아기자기한 집안 장식들이

 

위원장님과 사모님의 전원생활을 만끽하는 듯한 여유를 볼 수 있어

 

새로웠답니다.

 


그리고 마당에는 머루나무가 있어 그 머루를 따서 담은 머루주를

 

반주로 내어주셔서 다함께 '위하여'도 하고...

 

그리고 마을 부녀회장님을 맡고 계시다는 사모님께서

 

맛난 점심을 차려주셔서 무지 맛나게 먹었네요.

 

 

일박이일동안 정보화마을을 돌면서

 

단 한끼도 식사를 사먹지 않고

 

각 마을 위원장님들이 사주시거나 차려주셔서 맛나게 먹었는데

 

이 또한 정보화마을 식구들만의 배려와 정이 아닌가 싶네요.

 

(다음에 저희 마을에 오셔서 정보화마을 주민이라 하면

 

저또한 따끈한 식사 한끼는 당연히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식사 후 잠시 댁을 둘러보니...

 

집 옆에 벌통을 놓아 벌도 치고 계시구요...

 

(토종꿀을 받으시는거죠)

 


두분께서 손수 지으셨다는 황토찜질방 구경도 시켜주셨어요.

 


벽 한쪽에는 약쑥이 걸려 있어 향긋한 냄새가 나고...

 

 

또 신선한 소나무도...


 

몸에 좋다는 참숯이 가지런히 놓여있구요


바로 전날까지 체험객이 묵고 갔다는데...

 

아직꺼정 온기가 남아있어요.



잘 갖추어진 황토방 시설과 따끈함에

 

기냥 들어가서 한숨 자고픈 생각이 절로...

 

 

요즘 삼굿마을은 '재순이네 집에서 겨울나기'란 프로그램으로

 

많은 체험객들이 다녀가고 있다네요.

 

식사도중에도 다녀가신 체험객 어머님과 전화통화를 나누시는데

 

마치 친정부모님과 딸 사이의 대화처럼 오순도순

 

정겹네요.

 

 

겨울철이라 땅이 얼어 힘들터인데

 

삼굿마을답게 삼굿체험과 두부만들기, 메밀적부치기, 만두 빚기, 장담기 등

 

그야말로 시골 고향집에서 보내는 하룻밤처럼

 

옹기종기 정이 묻어나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보기좋았답니다.

 

(우리 마을 겨울 체험 프로그램도 더 활성화시켜야겠다는 반성도 했답니다.)

 



 

삼굿마을 관리자인 권대섭씨는 울 최후의 보루와 강원도청 연송흠 주사님이 인정하는

 

일 잘 하는 관리자로 소문났죠.

 

장사도 무지 잘하거든요.

 

목청 커서 손님도 잘 끌고, 판매도 잘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아기자기 재미나게 짜고, 체험 진행도 하고...

 

녹색농촌 체험마을 사무장일꺼정 겸해서 하고 있다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땐 마침 휴가중이어서 만나지는 못하고 왔네요.

 

(대신에 지난해 초 춘천 GS마트 판매장터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잠시 집주변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김병현위원장 ; 와~~ 개구리 많겠는데요???

 

탄성을 질러 쳐다보았더니...


에휴...

 

집앞에 졸졸 흐르는 개울 한가운데 웅덩이를 보고 하는 개구리 타령이네요.

 

삼생아짐 ; 개구리 잡음 벌금 무는 거 몰라요??

 

처음 시집오기전, 시골에 놀러왔을 때 이웃 어른들이 개구리를 잡아서 불에 구워 다리를 먹으라고

 

내미는 바람에

 

기절할 뻔 했던 기억이 있는데 시골에서 자란 분들은

 

어려서 개구리도 많이 잡아 먹었다면서 고단백이라고 맛나다 하시네요.

 

(지금은 계곡에서 잡으면 벌금 물어요. 생태계 보호법에 걸려서요.)

 

대신 양식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다네요.

 

 

어쨌든...

 

도시에서 개구리를 보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이런데서 개구리도 잡아보고 어떻게 생겼나 관찰하고

 

단, 도로 놓아준다고 하시네요.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개구리마저도 책으로만 보고

 

실제로 본 적이 없어 매우 신기해 한다네요.

 

 

개구리 사냥보다 여름에 발 담그고 여기에서 물장구치면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다가 시골에 내려오셔서 생활하시는 것...

 

참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마을 위원장직과 부녀회장직 등을 맡아

 

열심히 봉사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두 분을 뵈면서

 

존경스런 마음이 드네요.

 

 

사실...정보화마을위원장 직분이나 운영위원같은 마을일들은

 

누구나 선뜻 맡아 하기 힘든 일이거든요.

 

 

보수가 나오거나, 어떤 댓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정보화교육, 체험 및 전자상거래 등 많은 부분들을

 

순전히 '봉사'만으로 해야하는 일이라서

 

가끔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참 힘들고 안타까울때가 많죠.

 

(예전에 제가 프로그램 관리자하기 전엔 무척 많이 싸웠죠.

 

지금도 많이 싸우긴 해요.)

 

 

최종경위원장님 두 내외분의 따뜻한 환대를 가슴에 담고 횡성 밤두둑 마을을 향해 달렸네요.

  


횡성 밤두둑마을 김경환위원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수화기를 통해 나오는 멘트

 

"네에, 여기는 밤이 후두둑 떨어지는 밤두둑마을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김병현위원장 ; 아직도 밤이 덜 떨어졌어요???

 

우스개 소리를...

 

 

김경환위원장님, 씨익 웃으시네요.

 

머리가 온통 하얘서 제가 보기엔 꽤 나이드신듯 싶은데

 

경로당에 함께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김경환 위원장님은 그래도 젊은 세대에 속하는 듯 보여요.

 

 

횡성 밤두둑 마을은

 

예전에 들렀던 곳이라 그래도 낯이 익네요.

 


 

해마다 허수아비 축제도 열고

 

녹색농촌 사업을 겸해서 체험도 많이 하고

 

그리고 요즘은 횡성한우로 전자상거래로 판매고도 올리고 있죠.

 

 

일박이일동안 강원권역 여러 마을을 숨가쁘게 돌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우리 정보화마을을 비롯한 농촌마을들을 보면서 느낀 게 많았답니다.

 

 

 

해마다 정부에서 하는 마을 운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새로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마을들의 공통점은

 

분명히 눈에 보이네요.

 

 

널리 알려진 마을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농촌마을들은

 

그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헌신적인 지도자들이 반드시 있다는 거요.

 

 

그러나 그 지도자의 역량보다

 

더 중요한 건 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힘이지요.

 

 

니꺼 내거 따지고

 

니마을 내마을 경계지어서

 

내 눈 앞의 이익만 따져서는 절대 그 마을은 성공할 수가 없지요.

 

 

어떤 소득이나 마을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혜택 등은

 

끊임없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고, 연구하고

 

또한 모든 주민이 골고루 참여를 하는 가운데 이루어지죠.

 

 

예전에 잠시 참석했던 지방행정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농촌마을 사업이 힘든 이유들을 다각도로 분석해서 연구자료로 발표한 것이 있었는데

 

각종 선거에 얽힌 이해관계,

 

이웃이 나보다 잘 되는 걸 보면 배가 아픈 심리,

 

자기는 하라면 못하면서도 남이 잘하는 걸 보면 괜히 얄미운 경쟁심

 

조그마한 이득이라도 되는 것이 보이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면서도

 

마을이나 지역의 조직체를 위한 봉사 등 돈되지 않는 것에는

 

코빼기도 안 내미는 것 등

 

여러가지 농촌 사회에 뿌리박힌 문제점 등이 거론되었는데

 

이런 문제점을 마을 회의나 주민교육 등을 통해 극복한 마을일수록

 

주민들간에 친화력이 높고

 

소득 또한 안정적이어서 그야말로 우리 농촌을

 

'살 만 한 곳, 돌아갈 만한 고향'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사실 이런 문제점들은 비단 농촌의 문제만이 아니지요.

 

지금 도시에도 지역마다 '주민자치센터'가 있고

 

'살기좋은 내 동네 가꾸기','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 등

 

도시 지역에 맞는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을 '사람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운동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네요.

 

 

저또한 우물안 개구리처럼 늘 우리 농촌마을 문제에만 매달려서 전전긍긍했는데

 

이렇게

 

각 지역에 맞는 특산물을 상품으로 개발하고, 축제도 열고,

 

마을 가꾸기 및 마을 알리기, 체험을 통한 도농교류 등

 

다양한 마을 발전 방안들을 모색하는 정보화마을들을 보면서

 

좀 더 시야를 넓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답니다.

 

 

가끔은...아주 가끔은...

 

우리 아이들 뒷바라지며

 

우리 가족이 처한 생계의 문제에 봉착해서 갈등과 회의도 많이 느끼고

 

툭툭 지나가며 던지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분노와 좌절도 느끼지만...

 

 

단 한가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고향이

 

그래도 돌아올만한 곳으로 남게 하기 위해서

 

지금 제가 하는 일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생각도 해 보네요.

 

 

 

강원권역 정보화마을 순례... 일박이일...

 

그야말로 짧다면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거리로 따지면

 

약 900Km...

 

그 먼거리를 숨가쁘게 달리면서

 

느낀 감회는 어쩌면 지나치게 피상적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름 느낀 점은 참 많네요.

 

 

 

아마도 울 최후의 보루 말마따나

 

전국 정보화마을을 돌아본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야 할런지...

 

 

 

그렇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더 깊은

 

사고력을 가질 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단...제가 사진찍고 싶다고 세워달라는 곳에

 

제때 세워주기만 한다면요.)

 

 

그나저나 동해청정신흥마을의 곽형규위원장님...

 

마을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에 댓글을 쓰시면서

 

'동해 청정신흥마을은 깡촌이 아니다!!!'

 

정선임계, 강릉 옥계쪽으로 넘어오지 말고

 

담엔 동해에서 네비찍고 넓은 4차선 길에서 들어오래요.

 

제가 마을게시판에 글을 올려놓고도 한참후에 들어갔더니

 

쪽지를 보내셔서 항변을...

 

 

청정신흥마을 관리자 왈 ; 울 위원장님은 시골이라 그럼 무지 싫어하셔요...

 

이런...

 

제가 큰 실수를 했나봐요.

 

근데 더 재밌는 건...아직도 분홍집 맞대요.

 

(정말 무지 고집탱이...)

 


 

게다가 제가 좋은 저녁 보내시라니깐...

시끄러운 저녁이 되고 있다네요.

 

하긴 아들 삼형제가 시시각각으로 벌이는 온갖 전투극에

 

조용한 저녁일수가 있겠나요.

 

 

그래도 농촌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위원장님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눈에 떠올라

 

흐뭇한 마음이 드네요.

 

 

 

강원권역을 돌아본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다녀온 이야기들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으며

 

전화도 못 드리고 감사하다는 인사도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드리니...

 

죄송하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저희가 방문했던 강원권역 정보화마을 여러위원장님들과 관리자분들을 뵈면서

 

여러분들이 계시는 한 우리 정보화마을은 늘

 

든든하고 더욱 발전할 거란 믿음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같은 길을 가는...같은 노력을 하는

 

농촌마을 주민으로서의 든든함도 얻구요.

 

 

늘 그렇듯...

 

함께 노력하여 잘사는 농촌마을 만들기, 모두가 홧팅(!)입니다.

 

'농촌마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석5일장에 다녀왔어요  (0) 2010.01.25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0) 2010.01.24
강원권역 정보화마을 순례(2)  (0) 2010.01.14
옥수수찐빵이 베스트에 올랐네요  (0) 2010.01.12
갇힘의 미학  (0) 2010.01.11